양산빵집 건강한빵 베이커리호순

산책하다가 상점이 예뻐보여서 발길을 멈췄는데
쌀로 만든 빵이라는 입간판에 끌려 들어가봤다

내부는 살짝 카페같은 분위기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색 조합이 좋아서
뭔가 힙한 분위기이다
벽면 한컷만 찍었는데도 멋스러움

준비해놓은 빵이 몇개 없는 뭔가 휭한 느낌에
다 팔린건가?? 아님 이게 단가?? 생각하고 있는데
백신접종을 하셔서 무리하지 않고
몇가지만 준비하셨다고 한다
나는 몇개 없어서 그냥 나갈까 생각도 했는데
케이티는 몇개를 골라담는다

집으로 돌아와서 바나나크림빵을 잘라서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너무 달지 않고 쫀득하니 오!! 맛있네
반쪽이지만 들었을때 묵직함도 느껴지고
맛도 있고...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넘 괜찮았다
그리고 식빵도 쫀득쫀득
뭘 바르지 않아도 뜯어서 순삭하기에 딱 좋은!!!

맛이 괜찮아서 다른빵도 궁금해지게 만든 빵집
집이랑 가까우면 또 갔을텐데
아쉽지만 사진보며 입맛만 다시고 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