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엔 팔당원조칼제비 스타필드안성점

부모님과 집근처 안성 스타필드로 다녀왔어요
역시 주말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들어가는데 엄청 오래걸린것은 아니지만 주말은 좀 피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죠
난 가까워서 주로 평일에 다녀옵니다~ ㅎ

점심이 좀 지난시간이라서 줄을 설거라 생각 못했는데
내앞으로 두팀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나오는 사람들이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메뉴선정도 해둬서
앉자마자 주문

아빠는 매운것이 싫다고 하셔서 시원오만둥이칼제비
굴, 오만둥이, 가리비, 건새우, 미역이
들어가는지 메뉴판에 써 있네요
굴을 싫어하기는 하는데 부모님은 좋아하시니~

테이블에 있는 원판은 뭘까했는데 인덕션!!
신기하게 생겼네
주문하고 5분쯤 기다리니 시원오만둥이칼제비
2인분과 반반만두를 가져다 주신다
끓으면 파와 김을 넣으라고 그래서 기다렸다가 투하

내용물에 전복, 가리비, 새우, 오만둥이가 들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하다
조금 더 끓이면 맛있을거라는 아빠
난 대체적으로 다 좋았는데
김치와 깍두기가 내입맛에는 아닌듯

엄마는 칼칼한 만두가 좋다고 해서 양보하고
난 고기만두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엄마는 입맛에 맞으셨는지 매운만두만 드셨다
뭐라도 잘 드시면 좋지
날씨도 갑자기 추워졌는데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몸이 후끈후끈. 급 더워진다
추운날에는 역시 따뜻한 국물과 함께 해야하나봐요

추운날엔 팔당원조칼제비 스타필드안성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