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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경기도 오산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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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조금 된 물향기수목원의 9월초

오랜만에 찾은 물향기수목원. 사진동호회 다녔던 폴더를 찾아보니 2010년 7월에 다녀왔었네요
그때는 너무 인물사진만 찍고 다녀서 풍경이라고는 줌인해서 찍은 풍경밖에 없네요
그때의 인물찍는 스타일 자체가 달라서 그런가 완전 촌스럽구만요
암튼 오랜만에 찾은 물향기수목원이라 너무 기분이 좋아요






오산대역과 거리가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서울근교이기에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주차비도 올려봅니다

대형 5,000원 / 중소형 3,000원 / 경차 1,500원
할인 및 면제차량은 관련증 준비







매표소만 있었는데 그사이에 무인매표소도 생겼네요
저희는 무인매표소에서 결제하였습니다

어른 1,500원 / 청소년 1,000원 / 초등학생 700
입장료는 그리 비싸지 않은 편







들어서자마자 나무를 다듬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로마시대때부터 전해지는 전통적인 방법부터
원하는 모양의 프레임을 만든 후 덩굴성 식물을 심어 형태에 따라 유인해주는 방법
프레임 전체 또는 일부에 식물을 심는 방법
꽃꽂이 하듯이 만드는 방법 등의 토피어리의 종류가 있죠
물향기수목원은 전정형으로 만들어서 입구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입구 토피어리를 지나 왼쪽으로 가면 미로터널이 보이는데 나무가 너무 휭~ 해졌네요
10년전에는 아래까지 꽉 들어차서 미로찾기 어려웠었는데 지금은 너무 다 보여요







나무숲 사이로 빛도 예쁘게 들어와서 인물사진 찍기 참 좋겠어요
한적하고 조용하고 기분도 좋구요






꽃이 있을거라 생각도 못하고 들어왔는데 맥문동이 딱!!
신나서 빛이 들랑말랑할때 맥문동도 찍었는 망원렌즈를 가져오지 않아서 살짝 아쉽네요







길 밑으로 내려가서 찍으면 망원이 없어도 좋겠지만 뱀출물 팻말도 보여서 무서워서 내려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번개를 맞은 나무인줄 알았는데 영양공급 부족으로 보호수에서 해제된 나무라고 하네요
옮겨심었음에도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거 보면 신기하네요







산책하다 눈앞에 나타난 오리떼? 오리가족?
어머하면서 쫓아가니 오리가족같은 분위기






유유자적 떠다니다가 갑자기 싸우기 시작하고 우리들에게 볼거리 제공하는 것 같네요





무궁화원도 있었는데 가까이 있는 무궁화만 찍고 내려왔어요
요즘 길에 무궁화 볼일이 거의 없지 않나요? 물향기수목원에 오면 무궁화원이 있어서 많이 볼 수 있어 좋네요







오리가족까지 만나고 왔더니 청솔모 포착
잣을 먹으려고 주변에서 기웃기웃 거리길래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니 잣을 나무위로 올리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무거워서 다시 떨어트리고 귀여웠어요







한참을 구경하다가 내려가면서 의자에 앉아서 조금 쉬고 있는데 아까 그 잣을 먹던 청솔모인지는 모르겠으나
빵을 조금 떼어서 주니 주변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빵을 받아가서 먹네요
다 먹고도 또 달리고 오고 신기했어요







물향기수목원이 이렇게 넓었었나 수생식물원이 있는 곳까진 내려왔는데 연꽃이 폈다가 진 흔적도 보이네요
거리가 멀어서 제대로 찍을 수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볼거리는 많네요







메타세콰이어길도 있어서 인증사진찍기는 필수죠
길라인 너무 예뻐서 지나가는 두분을 보면서 너무 예쁘다가 절로 나오네요

메타세콰이어 보러 멀리 갈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인증사진 남기기에 충분히 쭉 뻗은 길이였어요






오른쪽을 조금 짤라서 올렸는데 여기에서 간식을 먹고 계시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평일임에도 산책 겸 나오셔서 여유를 만끽하고 계신 친구분들 가족분들
우리뿐만 아니라 숲의 공기도 느끼려고 찾는 분들이 많은 물향기수목원이에요
사진출사 또는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딱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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