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_ 해외여행/2018 여행

유럽여행:: 이탈리아_ 로마 산뽀

반응형


2박3일 오롯이 로마투어여행





혼자서 가는 여행이라서 경비도 아낄겸 한인민박으로 예약했으나

피렌체에서 출발한 기차가 연착을해서 2시 30분이면 도착할 숙소를 한시간이나 늦어버렸다

그래서 그런건지 스냅인상이 그런건지

첨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숙소또한 별로였다

그래도 사장님이 지도를 주시면서 어디어디 가는것이 좋겠다고 알려주시고, 뭐 먹으라고 하고

Flaminio역에 내려서 핀초언덕으로 산책을 하라고

구글맵없이 걸어다니라고 지도를 주셨는데. 그 한장으로 길찾기란 어렵다

그래서 구글맵 가동!!






산책길을 따라서 올라가는데. 의자에 앉아서 
한없이 하늘을 바라보고 싶을만큼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바람. 공기. 날씨 모든것이 좋았다






핀초언덕에서 바라보이는 뷰도 좋았다
노을이나 야경보러 왔어도 좋았을 것 같은..







푸릇한 계절에 와서 그런지 모든것이 싱그럽고 좋다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로마에서 더 머물고 싶은 생각이 잠시




발이 가고 싶은대로 걷다보니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았다

여긴 뭔데 이렇게 많나 싶었는데... 스페인 광장





여기서 머물고 싶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사진만 잠시 찍고. 근처에 티라미수 맛있는 폼피가 있다길래 찾아봤다

찾으러 가는 길에 빛이 촤르르륵

이런거 넘나 좋아좋아






구글맵을 따라 요리조리 가다보니 폼피 발견!! 4유로에 딱 기본으로 구입
햇빛 짱한 길에 서서 혼자 먹으려니 좀 뻘줌했지만

나만 먹는것이 아니니 펼쳐봤다






내입에는 엄청은 아니였지만. 크림이 부드럽고, 빵은 커피로 적셔져서 촉촉
혼자 다 먹어서 그런건지 크림이라서 그런지. 먹고 나서 배가 살짝 부글부글하다






화장실을 찾아 명품거리를 걷다 들어간 성당

뭐이리 크냐 싶을 정도로 스케일들이 남다르다






성당을 나와서 좀 걷다보니. 지도상에 알려준 곳은 점점 멀어져가고 발은 너무 아프고 ㅜㅜ

내일부터 투어라서 조금만 걸으려고 했는데 의도치않게 너무 걸었다





결국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계속 걷다보니 배는 진정이 되었고

구름은 또한 멋있다

아까 핀초언덕에 있었다면 멋진 하늘을 눈에 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까지 교통수단을 이용할까 했지만 여행자는 구경도 할 겸 떼르미니역까지 걸어갔다

맛집이고 뭐고 없다 너무 힘들어서 역앞 맥도날드에서 버거를 먹고

무서워서 부리나케 숙소로...




투어하면 힘들것 같아서 미러리스 작은걸로 챙겼는데

디테일하게 찍을때는 아쉬웠으나. 무겁게 다니지 않아서 만족스런 소니a51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