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이탈리아_ 로마워킹투어 (유로자전거나라)

2박3일 오롯이 로마투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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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같은 방을 사용하는 여행자들이 모두 투어를 하러 일찍 나가야하는 상황

다행이도 아침준비를 빨리할 수 있었다

화장실만 조금 붐볐을 뿐 아침식사도 차분하게 하고 나올 수 있었다
더 먹고 싶었는데, 돌아다니다 배가 아플까봐. 조금밖에 못 먹었...!!! ㅜㅜ

식사를 끝내고 방을 빼야하기에 캐리어를 모두 정리
게하 사장님이 커피를 사주신다기에 1층에 내려가서 한잔 얻어마셨다
분명 아이스커피였는데. 얼음은 없는 찬커피에 찬우유를 넣은 라떼

이탈리아에는 카페가 참 많은데, 이것이 아침 일상이기에 장사가 된다고...
여기와서 카페나 차릴까...ㅋ


한잔 쿨하게 얻어마시고, 이제 투어를 하러 미팅장소로
미팅장소로 오고보니, 첫날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스페인광장

오드리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유명해졌다는 계단
지금은 비둘기똥 때문에 계단에서 음식물 섭취를 못한다고

얼마전까지 계단 때청소하느라 막아놨는데 우리는 운이 좋은거라고 하신다

트레비분수
트레비가 삼거리라는 뜻인데. 이지역은 삼거리가 아니라고
삼거리는 밑에 수로!!!

조각상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가득한데
우리나라 롯데가 이취지를 돈을 주고 사와서 롯데월드에 설치했다고
롯데월드 안가본지 몇년이더라.....;;;

워킹 투어 중 제일 기대가 높았던 판테온
기대 때문이였을까....아니면 카메라 화각에 다 잡히지 않아서일까
기대만큼 아니다 생각했는데
같이 투어들으신 분이 파노라마로 사진을 찍고 나오셨다
그것을 보고, 아!!! 역시 화각 때문이였다는 생각이 ㅋㅋ

이탈리아에서 파는 어떤 커피보다도 여기가 최고라던데
그래서 한잔마셔봤다
오!! 최고 인정!!!
에스프레소에 황설탕 한봉지......너무 쓰지도 않고, 뒷끝이 깔끔
숟가락으로 컵에 붙은 설탕 쓸어먹다가 구멍뚫릴 만큼 맛있었다

마지막 입가심.....젤라또
사실, 이탈리아와서 엄청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아이스크림이지했는데
쌀젤라또는 정말 맛있었다

쌀알이 젤리처럼 씹히는 느낌

열심히 먹었으니. 이제 또 걷는다고
나보나광장에 도착하여 예술인들도 감상하고
근처에서 점심도 먹고
점심사진이 없는데....추천해주신 송로버섯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 없었다
버섯향도 안나고, 면도 뭐 그냥저냥

점심식사에 맥주를 한잔했더니 너무 졸리다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잘 기억에 남지 않는데
이증표는 유대인들이 건물에 살았다는 증표라고

일본인들처럼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 자신들이 저지를 잘못은 남기고 반성하는 의미라고

투어를 듣기전에는 이탈리아인들에 대해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였는데
그들의 사상이 너무 맘에 든다

그대는 자유로운 영혼

저분은 꿀잠을 잤을듯

포로로마노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유적지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여기도 통합권있으면 들어갈 수 있다고...

마지막 일정 콜로세움
내부만 보는 일정이라서 안에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통합권으로 사야하고, 콜로세움 하나 들어가면 다른곳은 가볼 수도 없는 시간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여유있게 다음날 피렌체로 갈것을
너무 조급하게 돌아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