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혼자여행 카페투어 이씨씨커피

 

수원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에 가려고 새벽에 일어나서 물한잔 마시고 와서 배가 고팠어요

대구역에 도착해서 보니 내가 가고 싶은 곳은 대부분 11시 넘어서 오픈을 하기 때문에 몇해전에 왔던 곳을 배회하다가 경상감원공원을 가서 매화를 찍다보면 오픈시간이 맞을 것 같아서 공원으로 왔는데 외관부터 마음에 드는 카페 발견

빈속이지만 예쁜카페 못 참지요

 

 

 

 

외부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날씨가 좋거나 커피가 맛있다면 외부테이블에서 쉬었다가는 것도 좋죠

 

 

 

 

 

이씨씨커피의 1층 내부는 이런 분위기

식물이 조금 있다면 덜 썰렁해보일것 같기도 하고 아직 손님들로 채워지지 않아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드립백과 1잔이 나올양의 콜드브루도 판매중

상자로 판매가 아니라 좋아하는 맛으로 낱개씩 담아갈 수 있어서 좋네요

 

 

 

 

 

 

오전이니 달달한 커피로 주문할 생각이였는데 이씨씨커피가 눈에 뜨네요

빠르게 사진을 찍고 원샷하듯이 마시고 나올 생각이라서 디저트는 생략

여행때는 1일 2카페 혹은 3카페 기본 아닌가요;;ㅎ

 

 

 

 

 

 

음료가 나와서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오니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더 마음에 드는 카페

본의아니게 오픈런을 한 것 같은데 오히려 다행이기도 하네요

 

 

 

 

 

 

너무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은 분위기

테이블도 넓게 비치되어 있어서 서로 방해되지 않을 것 같아요

 

 

 

 

 

 

이씨씨커피는 달달한 크림과 쌉싸름한 커피

크림라떼로 생각하면 되는데 위에 크림은 꾸덕한 것이 아니라서 저어서 마시면 됩니다

조합자체가 맛이 없을수 없기때문에 배고픔이 살짝 없어졌어요

 

 

 

 

 

 

내가 앉은 위치에서 커피마시면서 찍다가 공원가서 매화도 찍어야하기 때문에 30분만에 마시고 나가야하네요

카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더 있고 싶었으나 여행자로 방문할 때는 언제나 바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