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빵지순례 덕선제과

추석전에 다녀왔던 부산여행
카페 혹은 빵투어를 좋아해서 하루에 한번은 좋은곳이 없나 찾아보는것 같다
가고 싶은 카페와 빵집은 많았으나 하루동안 다닐 체력은
한정되어 있어서 못가고 남겨둔 곳이 눈에 밟힌다
언제 또 부산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가고 싶은 곳은 저장 꾹꾹ㅎ

팥을 워낙 좋아하기엔 팥빵떡에 꽂혀서 가게된 덕선제과
왠지 응답하라1988이 생각나는 가게이름
미리 안에서 먹을 수 있는지 확인! 거리에 돌아다니며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요즘
그래서 덕선제과 안에서 먹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보니 작지만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다
음료도 종류는 많지 않지만 베이커리와 즐기기에는 손색없고

다양한 휘낭시에가 많았고 재료쓰임도 다양
다 먹고 싶었으나 먹을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어서
팥빵떡 하나와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먹고 간다니까 먹기좋게 잘라서 가져다주셨다
밤과 팥 알갱이가 다 보일정도로 묵직한 팥빵떡
다른것을 맛볼 수 없을정도로 난 한개로 배가 불렀다
하지만 다른것을 맛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 ㅜㅜ
포장을 해가기에는 날씨도 너무 덥기도 했고 많이 걸어다녀야하기에
상할까봐 포장도 못했다
앉아서 먹으면서 살펴보니 포장주문하는 분들이 참 많았다
아마도 내가 늦게왔으면 없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