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에는 바쁘게 사진찍으러 다니다보니 이제서야 포스팅
11월 8일에 다녀왔던 양재시민의숲
어디를 갈지 출발할때부터 고민하다가 예상못한 일로 사리역에 내리는바람에 양재시민의숲으로 왔네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 내리고 보니 매헌시민의숲으로 변경이 되었네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1번출구로 나와서 여의천 건너편으로 이동하면 바로 시민의숲
공원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출사지로 많이 오기도 했었고 피크닉을 하러 오기도 좋았던 공원입니다
저는 사진동호회 그리고 개인촬영을 하러 많이 오기는 했었죠
오랜만에 방문하는 시민의숲은 온통 울긋불근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네요
차를 끌고서 멀리가려고만 하다보니 진짜 오랜만에 찾아오게 되네요
벚꽃길의 잎사귀들은 이미 말라서 바람에 휘날려 떨어지기 시작하고 점심시간쯤이라 산책나오신 분들도 정말 많은 시민의 숲
기니긴 세월에 인해 나무의 키는 훌쩍 커버렸네요
공원내에 공사현장이 많아서 통제되는 곳과 파헤쳐있어서 대충 둘러보기는 했는데 그래도 사진찍는데는 무리가 없었어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뒤편으로 이어지는 산책길
어디를 둘러봐도 다 예쁘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피크닉하기 좋은 공원
공원내에 있는 작은 편의점
연인이 라면을 먹고 있었는데 라면냄새 못 참잖아요
그래서 저도 공원을 둘러보고서 공원 밖으로나가서 라면과 김밥을 먹었네요 ㅋㅋ
나올때만해도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해가 들락말락
역시 해가 있어야 찍을 요소들이 더 많아진다니까요
공원내에 있는 농구골대
나무잎 사이로 보이는 농구대가 모델이 되어주네요
예년에 비해 매헌시민의숲에 사진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나를 포함해서 몇명 있네요
나도 어슬렁어슬렁거리면서 어디가 더 예쁠까하며 두리번거렸네요
공사하는 곳도 몇몇군데 보여서 장비가 나무와 함께 이런 풍경 남이섬갔을때 봤었는데 시민의숲에서도 비슷한 풍경보네요
작년에 남이섬은 다녀와서 올해는 패스했는데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단풍구경하기 좋은 매헌시민의숲
은행나무잎은 대부분 떨어져있으나 단풍은 아주 예뻐요
내년에 은행나무를 찍으려면 더 일찍가야겠어요
메타세콰이어도 우후죽순 심어져 있어서 사진찍기 좋던데 어떤분이 삼각대 세워두고 셀카를 찍고 계시더라구요
그걸 보고서 나도 폰으로 찍을 수 있게 작은 삼각대 챙겨올 것을 또 후회
멀리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을단풍 구경할 수있는 곳이 있어서 좋네요
공사현장이 빨리 끝나서 내년에는 더 멋있는 공원조성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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