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섬을 다녀온지 조금 되어서 늦은감이 있지만 꼭 유채꽃을 보러 가는거 아니라도
돗자리 펴놓고 피크닉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더라구요
저도 몇년전 갔을때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야무지게 먹고 유채밭에서 사진을 찍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서래섬을 가는 경로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저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9호선 신반포역에 내려
1번출구로 나와서 양쪽으로 아파트를 사이에 끼고 계속 직진했어요
토끼굴을 빠져나오면 딱 이런 풍경이 짠


초록초록하니 빛도 좋고 다 좋네요
다만 5시임에도 너무 뜨겁다는거. 선크림 꼭 바르고 가세요



서래섬은 1987년 조성한 인공섬으로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이 가득 피어 계절별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서래섬으로 넘어가면 분홍색 장미가 눈에 확 들어와요
장미는 반포한강공원 방향쪽의 건너편에는 미니스톱도 보이네요




멀리 남산타워와 함께 담아보려고 했는데
남산타워가 가운데 들어오는 스팟은 없고, 옆으로 빗겨서 찍어야하네요



장미와 남산타워를 보면서 실컷 찍고 놀다가 유채밭으로

너무 늦게 왔는데 유채꽃이 너무 커버리고 다른 잡풀들도 많이 올라와있네요
다들 모델과 함께 왔는데 저는 혼자이니 풍경을 모델삼아 뒤에 버드나무를 배경으로


뒤로 돌아와서 남산타워와 함께 찍으시면 됩니다
친구, 연인과 가시는 분들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배경도 좋고 벗나무가 보이는 배경도 좋지요
그리고 하늘이 맑고 하얀 구름이 둥둥 떠 있다면 밑에서 위로 찍으시는것도 참 예쁘게 나와요



간간이 요트도 지나가줘서 참 좋네요


지나가면서 볼때는 유채가 끝물같아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정하고 보니 노랑노랑 또 예쁘네요









서래섬이 길게 있어서 한가한 쪽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되는데
한낮에는 올림픽공원까지 돌고 왔던지라
너무 힘들어서 반만 돌다가 동작대교로 또 걸어갑니다


서래섬 가시는 분들은 노을빛 시간에 맞춰서 가세요
사진 찍는거 아니면 아무때나 시간되실 때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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