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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 맛집(개인의 취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숙대입구 털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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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하루 쉬는 써니는 강행군을 한다

하루에 엄청 많은 곳을 다녔더니

다리가 아프고 허리도 점점 아파오는

카페에서 쉬면서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하다가

숙대입구역 근처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던 곳이라고 민작가는 백반기행에 나온

음식점을 가고 싶었다고 한다

 

사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처음 들어봐서;;;

검색을 해보니 19년도에 티비조선에서

방송했던 프로그램이였다

 

 

메뉴는 모든스테이크와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안된다고 그래서 부대전골로

2인으로 주문하고 모든스테이크(중)

 

셋이면 먹겠지 싶어서 이렇게 주문하고

사진을 좀 찍고 싶었지만 입구쪽은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못 찍고

양옆으로도 손님들이 계셔서 못 찍다가

식사를 다 하고 나간 후에 담을 수 있었다

 

 

모든스테이크

깍뚝 썰어진 스테이크와 소시지

그리고 각종 야채와 스테이크 소스가 뿌려져있었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기본반찬 냠냠

부추에 참기름이 많이 부어져있었는지

고기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고

스테이크도 생각보다 부드럽고

야채와 함께도 잘 어울렸다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어려워보이지 않는 조리법이였지만

외식이란 맛이 또 있지 않겠어요 ㅎ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고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된다

그럼 고기가 다 먹어갈때쯤 등장하는 부대찌개

불이 하나만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스테이크를 다 먹으니까 부대찌개를 주셨다

 

 

 

 

부글부글 익어가는 부대찌개

같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나중에 나오니

배가 점점 부르다.... 아직 입도 안댔는데;;;

 

 

처음 맛봤을때 내가 생각했던 부대찌개

맛이 아니라서 잉??? 이게 무슨맛이지?

 

밀가루가 덜 익은 맛 같기도 하고...

나만 이상한가 싶어서 물어보니 애들도

아직 덜 끓여서 그런 것 같다며

하지만 옆테이블을 치우시던 아주머니가

다 익은거라고 하신다

하지만 우리는 더 팔팔 끓여봤다

 

 

조금 더 끓여도 부대찌개 맛은 크게 변화는

없었는데 적응이 되서 그런가 나름대로

중독성도 있었다

맵지 않으면서 먹고 난 다음에 생각나는 맛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우리들이 생각해보기로는 미국부대가 있어서

그사람들을 입맛에 맞추다보니 이런 맛이

나온것이 아닐까하는 얘기도 해봤다

 

 

 

서비스로 주신 요쿠르트

참 오랜만에 요쿠르트로 서비스를 받아본다

 

 

나오기전에 모든 테이블들이 다 비어져 있어서

양쪽 다 담아봤다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숙대입구역맛집 털보집

 

 

남영동 숙대입구역맛집

스테이크 부대찌개 털보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숙대입구역 4번출구 나와서 바로 보이는

골목길따라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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