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을 많이 가봤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음식점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내가 서치를 못한다는 이유이기도 ㅎㅎ)
밥먹고, 볼일을 보자였는데 그럼 무엇을 먹을까하다
베트남 음식을 물어보길래
향신료음식은 안 좋아한다했더니
그럼 이탈리안음식으로 정하고 만나서
결정하자 그랬는데 동생이 인도네시아 음식은 어떠냐고 물어본다
링크를 보내줬는데 분위기도 세팅도 좋아보여서
먹으러 가자고 하고 홍대에 먼저 도착한 사람이
가게에 웨이팅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자주 가봐도 잘 모르는 곳이 연남동;;;
네비를 켜고 홍대역 3번출구에서 부터 출발했다
길따라 쭉 내려가다가 길 한번만 꺽으면 되는데
난 가게를 지나서 계속 내려갔다
내려가다보니 어떤 커플이 택시에서 내리면서
발리문이 여기 어디지??
아 내가 더 내려갔나보구나하고
다시 올라가니 2층에 위치해 있었다
난 1층만 쳐다보고 가서 못 찾았던(이렇게 핑계를;;)
올라가니 이미 몇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다 모여야지 입장할 수 있다고 해서
일행들이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내가 온다면서
들어간다 ㅋㅋㅋ
열체크, QR코드 등록하고 들어갔는데
가게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발리스럽지는 않고
바테이블 같은 곳만 발리같은 느낌!!
솔직히 인도네시아 발리를 가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안가봐도 발리는 어떤지 다들 아시잖아요 ㅎㅎ
사진찍을사이도 없이 메뉴판부터
이때 잘 못했어. 내부를 좀 찍었어야했는데
메뉴판 본 사이에 사람들이 다 들어와서
내부를 찍지 못했다.... 아쉽
5 - 6팀은 받을 수 있는 테이블 구조였다
아무튼!! 우리들은 하나씩 메뉴를 고르고
맥주와 소다 한잔을 주문했다
롱보드. 볼트맛과 어우러진 열대과일 라거라는데
사실 맥주는 맥주라고 생각하고 마셔서
잘 모르겠으나 강하지 않고 부담스럽게
여러병 마실 수 있는 롱보드였다
잠깐 자리가 빈틈에 창가쪽 자리
코로나 이전에는 단체석으로도 받을 수 있게
긴테이블이였는데 지금은 반 나눠져서
3인정도 받는 것 같다
그전에도 반 나눠서 손님을 받기도 했겠지만...
음식이 드디어 나오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신다
비주얼이 사진찍기 정말 예쁘게 나온다
더 예쁘게 담고 싶었으나 옷도 두껍고, 거추장 스러운 것들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담을 수 없었다
대충 찍어도 맛있어 보이면 됐지 ㅎㅎ
내가 주문한 치킨른당
닭을 발라서 밥을 소스와 섞어서 냠냠
향신료 맛이 있지만 엄청 강하지는 않아서
향신료음식 못 먹는 사람도 부담없을 맛
나에게는 맛이 좀 짠데. 개인차이니 맛보고 비벼드시길
예쁘게 세워져 있는 새우들
발리 새우커리는 단맛이 있는 편이였다
나시고랭
토마토를 이용한 발리 중부 최고의 볶음밥이라고
알새우칩 같은 저 과자를 소스에 밥도 올려서 먹으라고
전체적으로 맛들이 괜찮았다
동생은 발리사람들 맛있게 먹는다라며
발리가도 정말 이런맛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 입맛에 맞게 요리를 잘 하는 것일까?
ㅎㅎㅎ뭐든 맛있게 먹으면 되지
나오면서 보니 기다리는 분들이 조금 있었다
맛있는 곳은 언제 사람들이 기다리는 법
색다른 음식을 맛보실 분들은
다녀오세요~ 개인의 취향이지만
전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ㅎㅎ
연남동맛집 인도네시아 음식점
발리문 (Bali moon)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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