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울수록 더 오지 않게 되는 꽃명소
이번에는 전날 운전이 너무 힘들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용인겹벚꽃명소를 다녀왔어요
(23년 4월 21일 다녀옴)
겹벚꽃명소보다는 벚꽃명소로 알고 있었는데 재작년부터 sns에 용인 경희대국제캠퍼스가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왔기에 수인분당선을 타고 영통역에 내려서 캠퍼스를 순회하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학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버스는 엄청 자주 다닙니다)
미리 알아봐 둔 경희대국제캠퍼스 노천극장을 가기 위해서는 사색의 광장에 내려서 걸어가는 코스더라고요
사색의 광장에 내리니 우아한 건물보다는 등나무꽃이 눈에 먼저 들어오더라고요
카메라가방에서 카메라도 꺼내야 하기에 등나무가 있는 곳으로 저절로 발길이 옮겨지네요
등나무는 사색의 광장 양옆의 벤치에 있기에 아무 곳이나 풍성해 보이는 곳에서 찍으면 됩니다
아래로 주렁주렁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인증정도만 담았어요
목적은 겹벚꽃이기에 사색의 광장에서 노천극장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약 7분 정도 소요됩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겹벚꽃을 담을 수 있는 스팟은 여기였네요
노천극장 주변으로 겹벚꽃이 둘러싸여 있네요
평일이라고 해도 사진 담는 곳은 이렇게 줄을 서서 찍어야 한답니다
지방으로 다닐 때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올 수 있어서 사람들이 더 많은 느낌?
겹벚꽃도 예쁘지만 역시나 철쭉이 한몫해 주는 노천극장
그리고 건물자체가 유럽광장 분위기가 나서 더 멋있어요
벚꽃 필 때도 정말 예뻤을 것 같은 길
꽃이 없어도 녹음이 우거진 숲처럼 보여요
저도 한참을 줄 서서 찍었어요
한참 줄 섰는데 외국인이 가로채려고 해서 우리 기다렸다고 하니 알아는 듣네요
한국말 배우는 학생일 가능성도 크고요
지인이 경희대에서 그림 그리는 동호회가 있다고 하던데 이분들이신 듯
가까이서 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구경했는데 쓱쓱 노천극장과 꽃을 담고 있더라고요
건물과 꽃을 함께 담으면 인생사진
건물자체가 크기 때문에 겹벚꽃이 예쁜 곳을 잘 찾아서 담으면 되는데 사람들의 눈은 다 비슷하기 때문에 줄만 잘 서서 찍으시면 인생사진 건집니다
비탈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도 겹벚꽃으로 가득
이 길은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만개했었다면 엄청 예쁜 길이었을 거예요
이 비탈길에서 보이는 곳도 포토스팟
노천극장 건물이 더 잘 보이거든요
그다음 장소는 사색의 광장을 다시 지나서 비탈길을 올라가면 국제경영대학관이 나옵니다
버스 다니는 길만 따라가도 겹벚꽃나무는 쉽게 만날 수 있어요
화단높이가 있어서 올라가서 찍거나 앉아서 찍으면 됩니다
옆에는 다른 분이 찍고 계셔서 구석의 나무에서 찍었는데 꽃잎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어요
그래도 분홍빛은 나니까 한 장 남기고 가야죠
선승관의 시계탑이 보이는 곳도 포인트
건물이 높아서 가까이 갈수록 시계탑이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서 건물까지 담는 것이 저는 더 예쁘더라고요
가까이서 꽃만 담을 거면 여기 말고도 겹벚꽃은 널려있으니까요
이제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영통역으로 내려오면서 발견한 장소
여기는 화단이 너무 높이 있더라고요
높이 때문에 왜곡이 심했는데 보정으로 잡아주기
높으니까 이때 드론이 있다면 참 예쁘게 담겼을 것 같아요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꽃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여기는 멀리서 보는 게 더 예쁘더라고요
나무크기가 커서 가까이 갈수록 서로 담아주기에는 별로였네요
조금 더 내려오면 철조망으로 흘러내리는 겹벚나무
여기는 이미 꽃잎이 많이 떨어져서 내가 갔을 때는 별로였었는데 만개했을 때는 계단에서 담으면 예뻤을 듯!
담을 곳이 은근히 많아서 내년에는 시기 맞춰서 다시 가야겠어요
생각보다 예쁜데 학교가 커서 많이도 걷습니다
운동도 제대로 하고 오는 곳이죠 ㅎㅎ
'Travel_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군포철쭉동산 철쭉봄축제 (0) | 2023.04.27 |
---|---|
천안가볼만한곳 각원사 겹벚꽃 (0) | 2023.04.27 |
충남공주가볼만한곳 계룡산 갑사 황매화축제 (1) | 2023.04.25 |
4월가볼만한곳 첨성대 튤립꽃밭 (0) | 2023.04.18 |
4월가볼만한곳 겹벚꽃명소 창원 늘푸른전당, 성산패총 그외 주차장 (1) | 2023.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