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왕송호수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아침 겸 점심으로 브런치타임을 갖자고~
근처에 먹을만한 곳이 뭐가 있을까 검색해보니 바로 캠핑장 건너편에
브런치후기가 좋은 37.5 카페가 있어서 오픈시간에 맞춰 가기로 했다
체크아웃하고 나와보니 10시가 넘은 시간
오픈시간은 10시였는데 한자리빼고 만석!! 야외에는 아무도 없길래
야외에서도 먹어도 좋을지 보고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먹기로 했다
들어갔을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실내를 찍을 수 없었지만
나와서 보니 테이블수도 많았다
만석일 정도로 왕송호수 카페로 유명한 듯 싶다
체인점이던데 안산에도 이렇게 많으려나;;;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먹어도 좋았지만
풍경까지 좋아서 더더욱 좋았다
야외좌석은 3명까지 앉을 수 있으며 주문만 가서 하면된다
브런치류로 이미 서치하고 왔으나 다 먹고 싶다는 친구때문에
골고루 3가지 주문을 해봤다
뉴욕스타일 비프요리, 얼큰한 빼쉐 파스타,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만약 커피만 마시고 싶다면 테이크아웃잔으로 3층에서 마실수 있다고 한다
결제하고 나오면서 3층은 어떤지 보러 올라갔는데 주부모임인지
너무 웅성거리고 테이블이고 이리저리 옮기며 정신이 없길래
유리창 너머로 슬쩍~ 야외좌석이 좋아보아보이고
넓기는 하나 현 시점으로는 좀 춥겠지;;;
요리는 전부 맛있었다
뉴욕스타일비프요리는 고기가 좀 질기기는 했으나
골고루 세팅되어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 쏠쏠~
얼큰한 빼쉐 파스타는 밥이 땡길정도로 국물이 얼큰
다양하게 고르니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커피도 딱 내가 좋아하는 고소한 스타일!!
호불호가 없는 고소한 맛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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