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등산다니면서 가방이 조금이라도
가벼우면서 따스한 밥을 드시고 싶다고
유튜브를 검색검색해서
핫앤쿡을 주문해달라고 하셨어요
핫앤쿡은 4가지 종류가 있어요
쇠고기비빔밥, 제육비빔밥, 김치비빔밥, 매콤짜장비빔밥
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다 맛보고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맛으로 다시 주문하시라고
4가지를 다 주문!!
핫앤쿡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으나
뜨거워지는 발열체가 들어있으니 잘 읽어보고
등산을 가시기전에 미리 한봉지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겉봉지를 개봉하면 비빔밥, 발열체, 숟가락이 있어요
발열체를 봉투에서 꺼내 외부봉투안 바닥에 깔고
개봉한 비빔밥을 발열체 위로 깔아줬어요
밥알이 뭔가 가짜같은 느낌이 들기는 한데
정말 괜찮은 맛을 낼 수 있을지...
매운짜장비빔밥에는 소스가 하나 들어있네요
처음이라서 보이는 선까지 물을 부어줬는데
위에 물에 잠기지 않았던 밥알들이
너무 딱딱하면서 꼬들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에게 등산가셔서는 저 선보다는
밥이 좀 담기게 물을 부으시라고 했는데
집에서 해먹는 밥 같지는 않으나
그래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발열체가 들어있던 봉지에 점선이 있는데
접었다 펴서 그양만큼 물붓기
그물은 발열체를 넣었던 겉봉투에 넣고 밀봉!!
김이 세어나오지 않게 밀봉을 잘해주시면
아래보이는 구멍으로만 김이 폴폴~
처음에는 부글부글거리는 소리도 요란하더니
소리도 점점 줄어들면서 김도 줄어들더라구요
10분후에 비빔밥을 꺼내면 되는데
이때 엄청 뜨거우니 조심조심!!
끓여진 비빔밥에 소스를 붓고 쓱쓱
밥알익기만 적당했다면 찬물만 부어서
따스한 밥을 챙겨먹을 수 있는건 최고인듯 싶어요
나에게는 좀 맵기는 했지만 엄마도 맛은 괜찮다고
하면서 몇 숟가락 드시더라구요
제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덕유산산행을 가셨던
아버지가 산에서 점심으로 핫앤쿡 이용한거 찍었다면서
보내주시더라구요 ㅎㅎ
확실히 물을 조금 더 부어서 그런지
집에서 먹었을때보다 밥알이 좀 더 살아있는것 같은 느낌
그리고 시간도 5분추가해서 15분을
더 끓여줬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이용하시더니 핫앤쿡 잘 산것 같다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하시네요
종류도 비빔밥, 라면애밥, 떡국애밥 등 곱배기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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