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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5월여행지 서울 장미터널, 중랑장미정원 꽃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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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축제로 서울을 찾아간 것은 처음이네요

인스타그램으로 알아본 주소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363

이 주소만 보고서 중화역 4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봤는데

걷다보니 태릉입구역의 중랑장미정원도 있네요

 

 

사진을 보시고 편한 경로로 이동하셔서 서울장미 보고 오세요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는 차량들 옆으로 길게 뻗어있는 분홍장미

해가 너무 뜨거워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화장실이 보여서 들렀다 오려고 건너갔는데 진짜 더워요

 

최대한 일찍 가시거나 해가 기울어진 시간을 추천드려요

저는 무리하게 다녔더니 다음날인 오늘하루는 구토증상과 두통때문에 집에서 요양 ㅜㅜ

너무 뜨거울때는 다니지마세요~

 

 

이길은 위에서 찍는것이 최고인 듯 싶어요

아래 내려가서 찍어도 좋지만 위에서 찍는것이 장미꽃도 전체적으로 다 보이고 좋더라구요

 

 

아래 내려가서 찍을때는 길라인에 서서 찍는것이 좋습니다

앉아서 찍고 싶을때는 옆모습으로 앉아서 장미꽃 들판에 있는것 처럼

최대한 장미가 많이 보이게 찍는것이 좋겠죠~

 

 

해를 피할 곳이 없어서 다시 올라와서 장미터널을 따라서 가보기로 했어요

보통 빨강색, 분홍색 장미가 대부분이였고 간혹 하얀색과 노란색도 보이네요

 

 

평일였으나 나들이 나오신 어르신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먹골쪽으로 가라고 알려주시는 어머님들 ㅎㅎ

감사하다고 말을 전하고 천천히 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중간중간 빛이 들어와서 빛망울이 보이게 사진을 찍으니 재미있어요

 

 

터널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이 많으시던데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감안하시고 사진도 찍으시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많아~ 그러니까 그냥 찍엉!! ㅎ

어쩔수 없잖아요 모두 예쁜것을 보고 싶은 마음

조금이라도 사람이 없게 촬영을 하고 싶다면 옆라인에서 찍으신다면 사람없이 가능해요~

통로가 좁아서 사진을 찍고 있으면 피하시더라구요

 

 

 

중랑천 장미터널 말고도 담벼락에 장미를 심어둔 곳이 정말 많더라구요

시간만 충분하다면 동네탐방도 좋을 것 같았어요

 

 

 

중랑장미공원 이야기

중랑장미공원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시원한 하천과 형형색색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는 공원이다.

중랑천을 따라 중랑구의 서쪽 경계를 감싸 안으며 길이 5.45km로 길게 조성됐다.

중랑천 구간(월릉교 - 장평교, 5,15km)과 묵동천 구간(무 묵동교 - 월릉교, 0.3km)으로 이뤄져 있다.

 

공원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장미터널과 함께 크고 작은 장미정원이 들어섰다.

장미정원중에서는 묵동천 장미정원과 수림대 장미정원이 명소이다.

장미꽃이 공원 가득 피어나는 계절의 여왕 5월에는 '서울장미축제'가 개최되어

문화와 예술이 녹아있는 장미의 계절을 즐길 수 있다.

 

중랑천 범람을 막기 위해 1970년대에 축조되었던 제방이 장미로 아름답게

물들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

1990년대 후반 외환 위기로 실직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정부에서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할 때 중랑구는 이 사업으로 중랑천 제방에 장미를 심기 시작했다.

 

이 후에도 중랑구는 중랑천에 계속 장미를 심었고, 2005년에는 주민들의 제안으로 장미터널이 만들어졌다.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해마다 장미터널을 연장하고 곳곳에 장미를 심은 결과

중랑천은 본래의 삭막한 모습을 벗고 꽃향기 가득한 중랑장미공원으로 거듭났다.

 

 

장미터널을 따라서 가다보니 유채밭도 보이네요

유채밭도 가보고 싶은 분들은 묵현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월릉교를 건너가시면 유채밭이 있습니다

저는 장미가 목적이기에 멀리서 땡겨 찍었네요

 

 

 

유채밭가는 곳 주소

 

 

 

 

이미 많은 길을 걸었기에 여기서 그만갈까 생각했지만 멀리왔는데 멈추기에는 아닌것 같아서 또 다시 걸어갔어요

가기전에 가까운역이 있는지 확인부터 했지만요 ㅎ

이제 수림대 장미정원을 향하여 전진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보다 폭이 좁았지만 윗부분 장미를 찍기에는 더 예쁙게 나오네요

꽃도 훨씬 많은것처럼 나오구요

 

 

 

장미색은 비슷해서 처음에만 조금 찍고 한없이 장미를 보면서 걷다보니 장미정원이 나오네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장미반지처럼 생긴 모양 야간에는 불이 들어오나봐요

 

 

여기오니 제대로 찍을 수 없을정도로 진짜진짜 사람들이 많네요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오면 예쁜 인증샷 찍을 수 있을것 같아요

 

 

장미정원카페를 지나가는 커피향이 엄청 진하게 나와서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카페 가야지 하면서 참았는데 그냥 여기서

커피한잔 마실것을 그랬어요 편의점가서 음료 한병을 원샷했네요

 

 

화장실앞도 예쁜 장미정원

인증샷 남기는 분들 많이 봤어요

 

 

그리고 장미전망대

여기들어가니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위에서 보이는 풍경도 좋구요

 

중랑장미정원만 가실분들은 태릉입구역 8번출구로 나오셔서 중랑장미정원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길따라 쭉 걸어본 느낌은 어떻게 사진을 남기냐에 따라서 가고 싶은 방향이 다르지만

장미인증만 남기실거라면 태릉입구역으로 오셔서 사진을 찍으시는것을 추천드려요

 

물론 해가 뜨거울때는 피하시고요~

 

 

중랑장미정원의 장미는 조금 더 다양했으며

밑으로 중랑천도 있어서 쉬엄쉬엄 나들이하시기에도 좋은듯 싶어요

 

 

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충대충 현장스케치만 하고서 이동합니다

이번주말은 서울사람들이 모두 출동할 듯 싶어요

 

 

촬영일자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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