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에서 부터 해운대까지 하루종일 걸었더니 허리와 무릎이 아파서
숙소로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숙소를 가려면 버스 또는 지하철 타는 곳까지 또 걸어야하기에 그냥 밥집을 찾기로 했어요
걸음이 제대로 걸어지지 않았는데 저녁은 먹어야할것 같아 미포정거장 주변으로 알아보니 국밥과 솥밥 등
먹은 것만 눈에 보여서 다시 검색하고 혼자가기 괜찮은 곳 타이가텐푸라가 나오네요
있던 자리에 멀지도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네이버지도에 의존해서 걸어가는데 몸이 안좋으니 생각보다 머네요 ㅎ
겨우 걸어서 찾은 타이가텐푸라 다행이도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운이 좋았어요
타이가텐푸라에 도착하니 대기에 0팀이라고 써 있지만 안에 사람들이 앉아있어요
타이가텐푸라에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기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들어가서 문의했더니 주문부터 하라고 하더라구요
운이 좋아서 웨이팅없이 들어갔는데 나올때는 저렇게 뒤에 앉아서 기다리시더라구요
민망해서 영상으로 담지는 못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이가텐동으로 많이 주문하더라구요
저는 일본 삿포르 비에이에 갔을때 에비텐동 기억이 선명해서 에비텐동으로 주문
그리고 땀을 많이 흘렸더니 탄산도 엄청 땡기더라구요
에비텐동 12,000원 / 제로콜라 2,000원
바테이블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직원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뒤편으로 대기자리와 가방을 놓는 공간이 있어서 저는 카메라 가방을 뒤에 올려놓고 먹었어요
텐푸라타카오의 본점인 후쿠오카 케널씨티점에서 텐동소스 및 텐푸라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았다고 하네요
처음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그림안내판
주문 즉시 만들어주신다는 타이가텐푸라
김치, 단무지, 생강(?)이 있으며 시치미까지 테이블 앞자리에 준비되어 있어 먹을만큼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에비텐동을 주시면서 설명도 짧게
밥에 소스가 들어있지만 기호에 맞게 더 넣어서 먹으라고 소스통도 앞으로 주시네요
비에이에서 먹었을때는 너무 짰는데 타이가텐푸라의 에비텐동을 그리 짜지 않아서 조금 더 넣어서 먹었어요
삿포르 비에이에서 먹었을때는 새우만 들어있었는데
타이가텐푸라에는 새우와 가자, 고추, 계란튀김이 들어있고 꽂혀있던 접시에 덜어서 밥과 함께 먹었는데 처음은 맛있지만 튀김이다보니 느끼한 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테이블에 있던 김치 제가 다 먹었다는거~;; (가득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밥이 부족하면 더 주시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옆의 남성분들은 모자른지 조금씩 리필해서 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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