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3일차였던 하루의 시작은 해동용궁사 가기전에 들렀던 한다솥
밥은 먹고 움직여야할 것 같아서 숙소에서 버스타고 식사부터 해야할 것 같아서 내리고 보니 롯데월드 어드벤처 근처에서 내렸네요
기장에 와서보니 롯데월드가 여기 들어있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이제는 놀이동산에 관심없을 나이라서... ㅎ)
근처에 롯데아울렛, 이케아도 있어서 쇼핑하기도 좋은 곳이였더라구요
하지만 쇼핑하러 온 것이 아니라서 밥만 먹고 해동용궁사로 가야해서 부지런히 밥집을 찾아서 온 곳이 한다솥
혼밥을 해야하기에 한세트로 나오는 음식으로 찾아야하니 제한적이네요
먹고 싶은 것이 많은데 뭘 골라야할지 고민됩니다
가격이 착하지 않아서 더 고민되는 것 같기도...
세트메뉴도 있었지만 솥밥한상 중에 전복솥밥으로 주문 17,000원
테이블위에 놓인 숭늉과 종이컵, 물티슈
부산기장의 한다솥 내부는 약간 제주스러운 느낌이네요
돌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칸막이처럼 되어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좋아보여요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라고 그랬는데 입구에 앉아서 빠르게 먹고 나가야겠어요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
샐러드, 잡채, 김치, 계란말이, 양념게장
양념게장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나온 반찬이 아까워서 맛이라도 보자 하고 한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비리지는 않고 맛있더라구요
먹을줄을 몰라서 다리쪽은 먹지도 못했는데 양념을 밥에 싹싹 비벼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밥은 미리 양념이 되어 있어서 기호에 따라 겨자를 넣어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먹고 나중에 비벼 먹었는데 맛있네요
솥밥에 밥도 누룽지 부분은 조금 남겨서 숭늉을 부어서 먹었는데 굿굿
비싸지만 맛있게 먹었던 한다솥의 전복솥밥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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