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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 맛집(개인의 취향)

부산범일동맛집 60년전통할매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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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나와 밤새 알아봤던 범일동에 위치한 국밥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버스를 탈까 걸어갈까 하다가 운동도 될겸 걸어서 가보기로 했는데 40분정도 걸어서 가니 덥고 습해서 기력을 확 빼놓네요

그래서 이 다음부터는 버스를 활용하는 걸로~

운동한답시고 걸어가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아요. 여행이잖아요ㅎ

 

 

10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조금 일찍 왔는데 이미 영업을 하고 있네요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면 어쩌다 싶었는데 다행이도 1인자리를 안내해주셨고

테이블은 길게 되어 있어서 쉐어하면서 앉을수도 있고 단체로 앉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평일이라 그런건지 일찍와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자리가 조금 있었어요

 

 

 

돼지국밥 6,000 이면 가성비는 괜찮은 것 같아요

국밥 말고도 수육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아침이다보니 대부분 국밥으로 주문하시더라구요

전 부속물은 못 먹는데 뭘 주문해야 되냐고 물어보니 돼지국밥 먹으라고 하시면서 주문을 받아주셨어요

 

 

김치, 새우젖갈, 다대기 등이 비치 되어 있었어요

 

 

 

주방은 옛날 모습 그대로 간직한 것 같고 다 보이기 때문에 청결에는 문제가 없는 듯 싶어요

 

 

맑은 돼지국밥에 다대기가 살짝 올려있었는데 기호에 따라 더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부추를 팍팍 넣어서 먹었어요

국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살짝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고 고기도 비계가 많지 않아서 저에게는 좋았어요

 

고기로 우려낸 국물을 잘 안먹는 이유가 느끼해서 안 먹는 부분도 있고,

냄새는 더 한몫하는데 60년전통할매 국밥은 많이 느끼하지는 않았으나 조금씩 식어가면서 느끼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김치를 많이 먹기는 했지만 만족합니다

 

 

 

다 먹고 나와보니 줄을 서 계시네요

그래도 국밥집은 회전률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국밥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찾아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60년전통할매국밥은 괜찮았어요

저처럼 못 드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실만 합니다

 

 

 

영업시간 10:00 - 20:00 (매주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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