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몇주가 지난 혼자부산여행
멀리 여행갈 생각이 없었고 근거리로 사진출사정도 다녔는데 급부산여행 기차시간을 알아보고
숙소알아보고 사진찍으러 갈만한 곳을 검색하고 6월 5일 출발
새벽기차도 아닌데 안산에서 수원까지 가려고보니 기차시간이 애매하다보니
서둘러서 출발하여 수원역에 9시 45분 기차를 타고 갔어요
시간도 많은 사람임에 비용을 아껴보고자 새마을호를 끊었어요
KTX와 가격차가 만원이상나서 어쩔수없는 선택
가는동안 1시간정도 잠을 자고 어디가서 늦은점심을 해결할까 첫날은 어디를 갈까 검색을 했는데
1시 56분에 부산역도착! 비는 주룩주룩
유뷰브 검색하니 다들 도착하면 국밥을 먹는데 전 국밥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밀면으로 우회
지도상에는 지하상가로 안내를 해주는데 저는 무거운 캐리어 때문에 지하상가로 안갔어요
길가에 사람들이 엄청 서 있어서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하면서
입구까지 가서 우산을 접으려고 하다가 뒷통수가 따까움돌아보니 여기가 줄이라고! 헐
순간 민망하면서도 2시가 넘었는데 이렇게 줄이 길다니 하면서 맨뒤로 옮겨갔다가
침도 못 먹고 와서 배가 진짜 고픈데 계속 기다릴것인가 다른곳으로 갈 것인가
고민 좀 하다가 지나오다 발견한 육전밀면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입구에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겠거니 했는데... ㅜㅜ
(비오는거 사진상에 보이시죠? 캐리어가 천이였으면 안까지 물이 스몄을지도
그대신 카메라가방이 천이라서 좀 젖었네요)
비가와서 안에서 기다리는듯 싶어요
그래도 초량밀면보다 줄이 길지는 않아서 그냥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회전율은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그럼 그냥 초량밀면에서 먹어도 됐을텐데
줄을 기다리다가 내차례에서 미리 주문와 결제를 하고 자리 안내를 받았어요
왠지 혼자 온 사람은 나뿐인 듯
sns에 야무지게 찍어올려주시면 음료수 1병 공짜라는데 올려볼까 했지만 패스
에어컨이 너무 빵빵하고 비를 맞아서 좀 춥기는 했는데
더워서 끈적끈적 땀을 흘리는 것보다는 나은듯 싶어요
너무나 배가고픈나머지 욕심 좀 부렸네요
육전비빔밀면 8,500 / 갈비만두 6,000
밀면은 우리가 아는 그맛
맛이 없는거 아니니까 배고픔을 달래기에 밀면은 괜찮았는데
갈비만두는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냉동되어 있는 것을 꺼내서 찌는것을 봤는데 냉동을 해놔서 그런건지 냄새가 조금 올라오기는 했는데
밀면소스를 올려서 먹으니 그냄새가 안나서 다 먹어치우기는 했어요
육수라고 주신 주전자는 뜨겁다고 하셔서 조심스럽게 따라서 먹었는데
음.... 이건 내스탈이 아니네요(완전 별로;;)
영업시간 09:0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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