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앙공원 능소화터널

 

 

 

 

부천능소화명소 부천중앙공원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향로 162

촬영일 7월 4일

 

 

 

 

 

 

수원에서 능소화 사진을 찍고 부천을 가야 하나 말이야 하나 고민하다가 3일에 가려고 카메라 가방을 꾸렸는데 이날 비가 엄청 내리더라고요

억수로 쏟아지는 장대비 때문에 나갈 수 없어서 다음날 방문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았으나 하늘은 엄청 흐리멍덩

비가 오지 않는 것으로 만족하고 도착했는데 능소화가 거의 떨어지고 없네요

 

30일에 찍으신 분의 사진을 보니 꽃이 많았는데 그 며칠 사이에 비로 인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니

여름꽃은 해와 비가 복불복이지 않나 싶네요

 

 

 

 

 

 

 

부천능소화터널로 유명한 곳이지만 더워서 못 갔던 이유도 있고, 다른 곳 사진 찍으러 가서 못 갔던 이유도 있어서 이날이 첫 방문

능소화터널이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몰랐음에도 공원 가운데로 가시면 딱 보임

 

한쪽은 비로 다 털린 상태였지만 반대쪽은 주황색꽃이 조금 더 보이네요

 

 

 

 

 

 

 

이 터널에 능소화가 만개했을 때는 정말 예뻤겠네요

부천은 우리 집에서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교통상 오래 걸려서 오지 않았는데 예쁜 곳이군요

 

 

 

 

 

 

 

다음 터널을 가기 전에 화장실 능소화

화장실 벽과 능소화가 어우러지는데 능소화가 없네요

조금만 더 빨리 올 것을...

 

 

 

 

 

 

 

화장실을 빙 둘러봤는데 능소화를 많이 심었네요

가지치기를 심하게 해서 그런지 오래된 것 치고는 풍성하지는 않고요

 

 

 

 

 

 

 

반대쪽 능소화터널은 아직 괜찮군요

능소화가 위로 타고 넘어갈 수 있게 잘 만들어준 부천 칭찬해!

 

 

한쪽만 상태가 좋았기에 사람들은 여기에 다 몰렸네요

양쪽 다 똑같았다면 조금 나눠져서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군요

 

 

 

 

 

 

 

몰려 있는 곳이 예쁘기는 하네요

꽃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서 망원렌즈 꺼내서 힘껏 당겨서 찍었더니 꽃만 보여 좋아요

꽃이 많지 않아서 아쉽기는 한데 능소화는 참 매력적인 꽃 같아요

 

 

 

 

 

 

 

내년에는 시기 맞춰서 잘 다녀와야겠어요

이왕이면 만개를 봐야 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