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볼만한곳 어린이대공원의 벚꽃

 

봄이 되면 찾고 싶은 곳

서울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이에요

7호선라인 어린이대공원역에 내려서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입구가 보여요

돗자리와 먹을거리도 준비해서 오시면 더 좋은 곳이죠

 

 

하지만 제가 찾아갈 곳은 어린이대공원옆에 위치한

어린이회관이에요

벚꽃나무가 엄청 커서 좋기도 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아요

어린이회관으로 바로 오려면 2번출구로 나오셔서 직진!!

 

저는 서울갈때는 뚜벅이라서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지만

나올때 주차장을 보니 봄시즌이라 그런지 만차더라구요

짐이 많은거 아니시면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떨어진 꽃잎이 엄청 폭신폭신

삼각대가 없어서 꽃날리는것을 찍을 수 없었지만

빛과 함께 꽃잎도 찍어보기

 

 

공부하는 소리가 들려서 더 위로 올라가지는 못하고

한층만 올라가서 뒤로 돌아가면

벚꽃나무 높이가 맞아서 사진 찍기도 좋아요

 

 

그리고 목련

목련이 이렇게 예쁜거 첨봐요

몽실몽실 도톰하니 너무 예쁘네요

 

 

어린이대공원 벚꽃길보다 회관에서

더 오랜시간을 보내고 왔었는데요

벚꽃과 목련, 개나리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자리를 떠날 수가 없었어요

 

 

더 늦기전에 어린이대공원도 둘러봐야할 것 같아서

나왔더니 동요와 함께 분수를 틀어줬더라구요

날씨가 엄청 더웠었는데 분수를 보니 또 시원해지네요

 

이날 너무 더웠는지 마스크 안쓴 부위만 까매졌더라구요 ㅜㅜ

얼굴이 완전 지져분해졌어요 ㅜㅜ

 

 

음악분수를 지나서 UN평화동산 쪽으로 올라가면

잔디밭이 있어서 피크닉하기 좋고

양쪽으로 벚꽃나무도 있어서 벚꽃길스러워요

또 10년 지나면 엄청 커져서 진짜 멋있겠죠..

 

 

팔각정을 바라보면서 비탈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놀이동산도 있답니다

 

 

놀이동산을 빠져나와서 동물원 뒷쪽으로 있는 넓은 잔디밭

(구의문 주차장쪽과 가까워요)

여기도 가운데 잔디를 중심으로 벚꽃나무가 흐트러져서

피크닉하기도 좋고, 멀리 롯데타워도 보인답니다

 

 

어린이대공원의 막 날리는 꽃잎도 기대했지만

날씨가 덥기만 하고 바람이 잔잔해서

벚꽃잎이 엄청 날리지는 않았네요

아쉬움에 이제 석촌호수쪽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