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봄꽃명소 봉은사, 운현궁, 창덕궁, 창경궁의 매화

아직도 춥다 생각했는데 어디선가 울긋불긋 꽃이 피어나는 봄이 왔네요

남쪽은 매화축제도 한다고 해서 가려고 카메라 가방까지 챙겼으나 감기몸살로 인해서 다녀오지 못했네요

벚꽃출사를 위해서 기다리던 매화축제를 못 가서 너무나 아쉬운데 내년에는 꼭 숙박을 잡아서라도 다녀와야겠어요

 

그럼 이렇게 멀지 가지 못하시는 분들은 벚꽃이 피기전 봄꽃보고 싶은데 서울에서 매화를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21년과 22년에 찍었던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봉은사

9호선 봉은사역 1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

매일 05:00 - 22:00

 

 

 

 

 

 

현재 서울 봉은사의 홍매화는 예쁘게 피어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21년 3월 18일에 다녀왔을때는 조금 시들어가고 있었는데 올해는 현재 예쁘게 피어있다고 합니다

 

 

 

 

 

 

봉은사 매화가 피어있는 장소는 입구를 들어와서 법왕루, 대웅전방향으로 직진하면 영각 건물에 붉게 피어있는 홍매화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만개가 되었을때는 진사님들이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기 때문에 조금 늦을때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죠

주말에 가실 분들은 오전 일찍 다녀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웅전쪽으로는 산수유도 피어 있어서 홍매화와 같이 볼 수 있는 봄꽃이죠

 

 

 

 

 

홍매화, 산수유뿐만 아니라 목련도 만나실 수 있는데 홍매화가 만개해 있을때는 목편이 피어나고 있어서 만개한 것을 보려면 매화가 진 다음에 가셔야 좋겠죠

저처럼 홍매화가 살짝 질때 다녀오시면 세가지 꽃을 다 만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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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현궁

3호선 안국역 4번출구

09:00 - 18:00 무료입장이며, 월요일 휴관

 

 

 

 

 

고즈넉한 운현궁의 매화

운현궁이 이렇게 멋있다는 것을 안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봄이 되면 찾아봐야하는 곳입니다

21년은 3월 19일에 다녀오고 22년은 4월 1일에 다녀왔는데 22년에는 늦어서 매화꽃이 거의 떨어져있고 조금 늦게 핀 매화 몇송이 달려있는 것이 전부였어요

 

서울봉은사 다녀오실때 운현궁도 함께 가신다면 예쁜 봄꽃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1년 3월 19일에 다녀왔던 운현궁입니다

 

 

 

 

 

현재 운현궁 사진을 찾아보니 조금 피어있었는데 봄꽃은 하루가 어떻게 될지 모를정도로 날씨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번주에 가셔도 충분히 예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심식사후에 산책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기 때문에 점심시간만 살짝 피하신다면 북적거리지 않는 운현궁을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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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덕궁

3호선 안국역 3번출구 혹은 종로3가역 6번출구

입장료 대인 3,000원 / 09:00 - 18:00 (월요일 휴무)

 

 

 

 

 

 

서울에서 매화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당연 창덕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에 알려드린 봉은사, 운현궁과 다르게 조금 늦게 홍매화가 개화하기 때문에 같이 다녀올 수 없다는 점이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이걸 빌미삼아 두번 나들이 가는 것도 좋죠 ㅎㅎ

 

창덕궁의 홍매화를 만나시려면 입구에서부터 무조건 직진

그러면 분명 많은 인파가 모여있을거에요

 

창덕궁 홍매화 개화시기는 3월 마지막주 생각하시고 방문

21년 3월 18일 그리고 22년 4월 1일 다녀왔는데 둘다 만개였어요

현재(3월 18일)는 아직 만개는 아니고 몽우리만 있다고 하네요

 

 

 

 

 

 

창덕궁은 홍매화 앞으로 나무보호를 위해 출입이 통제되서 사진찍기 참 좋은 것 같아요

 

꽃잎이 정말 몽글몽글하기 때문에 창덕궁 홍매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홍매화를 보신 후에는 낙선재로 가셔서 백매화도 보고 가셔야죠

멀리보이는 백매화도 있지만 가까이 있는 백매화도 있으니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즐기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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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창경궁

창덕궁에서 입장료를 내고 가셔도 되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 700m이상 이동

입장료 1,000원 / 09:00 - 21:00 (월요일 휴무)

 

 

 

 

 

체력이 남으신다면 창덕궁을 보시고 창경궁으로 넘어오시는 것도 좋죠

진달래도 볼 수 있고 남산타워도 볼 수 있어서 좋은 뷰입니다

 

 

 

 

창경궁의 매화를 볼 수 있는 장소는 홍화문 바로 앞의 옥천교 양옆으로 백매화가 피어 있어서 너무나 예쁘지만 창덕궁의 홍매화가 피었을때는 백매화는 아직 만개는 아니라서 아쉬웠던 순간이였어요

창덕궁의 백매화는 피어있는데 창경궁의 백매화는 아직 만개가 아니라니 그리 먼 거리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혹시나 백매화까지 담고 싶으신 분들은 창경궁까지 넘어가셔서 백매화도 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리위로 사람이 끝임없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찰라를 기다리시거나 그냥 사람이 있어도 찍는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겠죠 ㅎㅎ

저는 그냥 포기하고 찍고 왔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