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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세종가볼만한곳 영평사 겹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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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명소로 알려져서 평일이고 주말이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저도 그중에 한 명으로 4월 20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오후에는 비가 멈춰줘서 우산을 쓰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입부터 차를 세워둬서 주차장에 자리가 없나? 싶었는데 몇 자리 있었어요

겹벚나무 아래에 차를 세워둬서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그 밑에서 사진을 찍어도 참 좋았을텐데...

 

 

 

 

 

 

겹벚꽃이 피면 철쭉도 함께 담을 수 있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군포 철쭉동산을 갔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겹벚꽃과 함께 보니 진짜 좋네요

 

 

 

 

 

 

세종 영평사에 들어서니 불경소리가 울려 퍼졌는데 종교가 없는 사람임에도 듣기 불편하지 않고 편안하네요

 

 

 

 

 

 

 

각원사를 다녀왔더니 영평사는 소박해 보이네요

수련원? 뒤로 길이 예쁘다고 하니 빨리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청겹벚꽃

개심사에서 보기는 했는데 영평사에도 청겹벚꽃이 두 그루 있는데 아직은 크기가 작아요

조금 더 크면 이 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들겠죠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겹벚꽃과 철쭉

이렇게 예쁠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영평사도 내년 1순위입니다

 

 

 

 

 

 

다른 곳은 겹벚꽃 상태가 괜찮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서 그런지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이날도 꽃비 본다고 흔드는 사람들을 또 봤는데 진짜 짜증 나네요

얼마나 대단한 사진을 찍겠다고 흔드는지....

 

흔들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길인데 얼굴이 따라주지 않아서 나뭇가지를 흔들고 그러는 건가요??

 

 

 

 

 

 

비탈길이지만 세로로 위아래를 찍는 것도 포인트

어딜 가나 천천히 살펴보면 포인트가 참 많아요

 

사람들이 몰려드니까 마음이 급해서 얼렁뚱땅 찍고 온다는 게 문제죠 ㅋ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 사진을 못 찍다가 기다리니 아무도 없는 산책길

평일출사만의 여유겠죠

 

 

 

 

 

 

겹벚꽃의 가지가 아래로 쳐지기 때문에 아랫길도 예뻐요

철쭉 덕분에 더 화려진 산책로입니다

 

 

 

 

 

 

저도 예쁜 길에서 인생사진 남기기

왜곡이 생기게 찍으니 키도 조금 더 커 보이고 슬림해 보이고 좋구먼요

 

 

 

 

 

 

너무 더워서 후드티를 벗었는데 깔맞춤

난 왜 옷 선택을 이렇게 못하는지 ㅋㅋㅋ

 

 

 

 

 

 

바람이 부니 날리는 꽃잎

조금 더 날려줘 하고 마음속으로 외쳐보지만 조금 날리다가네요

 

 

 

 

 

 

그다음 포인트는 요기!!

겹벚꽃도 예쁘지만 철쭉은 진짜 신의 한 수

 

거리가 멀어서 사람이 조그맣게 보이기는 하지만 풍경과 함께 담아내기는 최고입니다

 

 

 

 

 

 

금방 돌아보고 나갈 거라 생각했는데 예쁜 곳을 발견했으니 아쉽지 않을 만큼 백만 장이라도 찍고 가야죠

 

올해는 겹벚꽃이 살짝 늦었으니 내년에는 때를 잘 맞춰서 다시 와야겠어요

충청도면 우리 집에서 먼 거리도 아니라서 요즘 충청도로 출사를 많이 다니는데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진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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