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방이동카페 화이트밸러스 White Balance

림픽공원 장미광장에 갔다가 근처 카페검색 후 찾았던 방이동 카페 화이트밸러스
평일이라서 골목은 조용하고 해는 엄청 뜨거웠던 하루
사진찍고 너무 지쳐있을때 나타난 카페

입구에 붙어있는거 보고 스튜디오도 겸하는지 알았네요
달력위에 쉬는 날이 색칠되어 있어서 동네분들은 언제 언제 쉬는지 알아보기 쉬울 것 같네요
어르신분들은 언제 쉬는지 전혀 알아보지 않고 방문하잖아요ㅋ
예전에 저도 자영업 할 때 그랬던 것 같아요. 왜 문 닫았냐며;;; 문 닫는 날만 골라서 온다져;

구움 과자가 아닌 파운드 케이크는 사진으로 되어 있어서 디저트 메뉴 보기도 좋은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사진도 찍으셔서 그런지 구석구석 사진 보는 재미

시그니처 음료 메뉴도 사진으로 보라고...
그래서 액설런트 라테와 당근 파운드 주문
참. 배가 너무 고파서 스마일 마들렌까지

전체적으로 흰색 바탕에 원색으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며 식물 때문인지 아늑한 분위기
예전에 블로그 후기를 보니 다닥다닥 테이블과 의자 배치였는데 지금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혼자 와서 쉬었다가기도 좋은 것 같아요

커다란 나의 가방
그 가방이 언제나 풍경을 헤치는 것 같아 보이네요ㅋ

빛이 들어올락 말락
빛이 들어오면 그림자 찍는 재미도 있겠어요

파운드 케이크도 판매를 하시는 것 같아요
포장도 예쁘게 해 놓으셨네요 (예약판매)

나도 있는 사진집이 있어서 글을 읽어보니 스텝만 들어가는 곳은 작업실로 이용하시는 거라고 필름 작업도 하시는 것 같던데...
올해는 나도 필름을 열심히 소비해 보려고 그랬는데 올봄에 반롤 찍고 다시 선반 위로 올려놨네요
본 카메라도 무거운데 필름 카메라가 너무 무거운 게 문제;;

내가 주문했던 엑설런트 라테 5,500 그리고 당근 파운드(크림치즈) 3,800
사진에는 없지만 스마일 마들렌 2,500

액설런트 라테는 말해 뭐해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당근 파운드 위에 크림치즈가 올라가서 빵 위에 올려서 먹으면 완전 존맛!!

영업시간 08:30 - 18: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