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양산에 갔다가 교토여행때 봤던 아라비카 퍼센트커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ㅇ/ㅇ 응커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생겨서 교토에서 그 카페가 생긴건가하고 봤더니 그거와 전혀 다른 듯
이름만 비슷한 듯 싶네요
천안신불당동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카페를 알아보고 있는데 매월 10일 텐데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텐퍼센트에서는 매월10일 다크아메리카노를 1,000원 행사를 하더라구요
잘됐다 싶어서 들어가려고 그랬는데 신불당동에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것인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할인행사를 해서 많은 것일지도 모르고요

원래 가격은 2,000원이가봅니다
텐데이의 다크원두는 고소한 원두
적립도 있던 것 같은데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꿀일듯 싶어요
저희집 근처에는 없어서 적립은 패스

테이크아웃하려고 그랬으나 안에 한테이블 자리가 생겨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서 앉아서 마셔도 되는지 물어보고 카페잔으로 커피를 받기로 했어요
안에서 마시는데도 1,000원이면 정말 좋은 텐데이네요
우리집에도 있는 커피나무
여태껏 커피 한알 열었었는데 우리집 환경과 맞지 않는것인지 커피열매를 볼 수가 없네요

커피가 맛있으면 원두를 구매할까 싶어서 구경
어디를 가도 컵은 왜 이렇게 욕심이 나는지 나 자신이 이해불가ㅎ


아메리카노 말고도 음료종류는 꽤 많았고 옆테이블에 텐라떼를 드시는 분이 계셨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크림 올라가면 다 맛있지 말입니다
크림라떼는 집에서 만들어도 꿀맛인 것 같아요


우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커피맛은 쓴맛이 많이 났으며 탄맛도 조금 나는데 커피는 진하긴 합니다
얼음을 녹여서 마시면 속에 크게 불편은 없을 듯 싶은데 저는 목말라서 급하게 반을 마셨더니 이후로 두통이 심하게 올라오더라구요
(커피 두잔이상 마시면 두통오는 타입)

디저트류도 다양하고 팥물, 단호박 팩음료도 있군요



손님들 다 나가고 빠르게 카페내부 촬영
나무결을 살린 벽면 너무 예쁘네요. 분위기는 깔끔하고 의자도 편하고
커피에서 탄맛만 없다면 완전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카페인데
그렇다고 탄맛이 엄청 진한 것은 아니에요. 개인차가 있으니 저에게는 탄맛이 싫더라구요 ㅎ


텐퍼센트커피 천안신불당점
영업시간 1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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