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친구와 만남의 장소는 항상 신도림
디큐브시티가 있어서 다른곳에 돌아다니지 않고
음식점과 카페를 골라 갈 수 있어서 만남의 장소는 바뀌지 않고 있네요
디큐브시티에서 먹지 않았던 음식으로 검색을 해보다가
양산에서 반쎄오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친구에게 반쎄오를 먹으러 가보자고 권유
신도림에서 만나 디큐브시티 지하2층으로 내려가서 디큐브 고메로드 지도 검색
당연히 음식점들 사이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구석진곳에 퍼틴이 위치해 있네요
조금만 고개를 둘러보면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저는 베트남 음식을 즐겨찾는 편이 아닌데 분짜는 참 좋아합니다
가지고 가면 분짜정도는 맛있게 먹고 쌀국수는 좋아하지 않아서 내돈주고 와서 먹는 두번째 식당이 되었네요
퍼틴은 베트남 하노이 3대 쌀국수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12시전에 왔는데 점심시간이 되니 주말이라 금방 자리가 채워졌는데 웨이팅할 정도는 아니였어요
매장의 자리는 넉넉한 편이라서 편한자리에 잡고 앉아서 메뉴판 탐독
저는 머리속에 반쎄오를 각인하고 와서 친구에게 무엇을 먹을지 물어보니
친구도 베트남 음식은 즐겨 먹지 않아서 새우볶음밥을 고르더라구요
왠지 밥 하나는 있어야할 것 같아서 골랐다고 하네요 ㅋㅋㅋ
테이블마다 소스와 양념 그리고 무절임 같은 것이 기본
즐겨먹는 음식이 아니다보니 무절임같은것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반쎄오를 주문했기에 먼저 라이스페이퍼와
장갑, 가위, 집게를 주시네요
라이스페이퍼가 적어보여서 여쭤보니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새우볶음밥은 언제나 우리가 아는 맛
저에게는 간이 조금 쎈편이기는 한데 밥이 꼬들꼬들 저는 좋았어요
느억맘소스를 주셨는데 친구는 칠리소스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뭔들 기호에 따라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죠!!
야채때문에 포만감은 최고
정말 배가 부르게 먹고 나왔는데 다음에는 쌀국수도 도전해볼까봐요
반쎄오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라이스페이퍼로 싸서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우리가 쌈을 싸서 먹는 것처럼 드시면 됩니다
라이스페이퍼를 깔고 계란지단같은 튀김? 쌀가루튀김?과 야채를 올리고 무절임같은 것도 넣었어요
야채덕분에 아삭아삭하게 씹히기도 해서 좋았는데
저는 고기냄새에 민감하다보니 고기가 들어있는 것이 별로였어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가 좀 먹다보니
중간부분의 두툼한 부분은 눅눅해지고 나중에는 느끼하더라구요
아마도 고기때문인 듯 싶은데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어요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고 친구도 색다른 음식을 먹어서 맛있게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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