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부터 눈에 확 띄는 멕시코음식점 알까르본
이름만 듣고서는 이탈리안음식인 줄 알았지만 타코, 퀘사디아 등 주류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입구컷은 당연 찍고 가야 할 만큼 깔끔한 분위기
아산 온양온천역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현충사에 가기 전에 배고픔부터 달래고 사진을 찍어러 가야겠어요
메뉴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궁금하시다면 사진으로 된 메뉴판도 있어요
너무 어둡게 나와서 저는 메뉴판만 찍었네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타코는 손바닥만 한 크기라고 해서 퀘사디아 2pc 주문했는데 퀘사디야 카르니타스, 퀘사디야 알 파스토르 하나씩 가능하다고 하셔서 하나씩 주문하고 혹 모자랄까 봐 파타타스 프리타스 에스페시알을 주문했어요
음식 이름다 다 너무 어렵네요
메뉴판에 무슨 고기가 들어가는지 어떤 음식인지 간략하게 설명이 있으니 메뉴판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하고 폰으로 내부를 살짝 찍었는데 2인테이블이 2개인가 3개 있고 바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바테이블만 봐서는 술집분위기에 더 가깝네요
손 씻는 세면대가 화장실 문 앞에 있어서 타코 먹기 전에 씻기 편하게 되어 있네요
타코, 퀘사디아 등은 손으로 들고 먹어줘야죠
그랬는데 손에 묻는 게 싫어서 저는 칼로 고상하게 잘라서 먹었네요
퀘사디아 먼저 나왔는데 너무나 먹음직스럽네요
조금 기다리니 파타타스 프리타스 에스페시알 (감자 슬라이스요리)가 나왔어요
숯불에 구워낸 멕시코식 양념고기, 라드유에 장시간 조리한 부드러운 돼지고기라고 하는데 어떤 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지만 둘 다 고기입니다
하나는 닭고기 같기도 하고 참치 같기도 한데 메뉴판을 다시 보니 생각했던 고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모자랄까 봐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았던 파타타스 프리타스 에스페시알
소스가 너무 맛있었는데 기본으로 주신 소스와 다른 맛이었어요
특제소스라고 적혀있었는데 정말 맛있네요
감자도 진짜 맛있었지만 양이 많아서 그랬나 배가 불러서 그랬나 탄산이 생각났어요
저녁에 왔다면 아마도 주류를 주문하면 딱이었을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남기지 않고 나오려고 그랬는데 배가 터지게 먹어서 현충사까지 걸어서 가고 가는 중에 커피도 사 마셨답니다
배가 부르기는 했으나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의사 200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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