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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 카페 & 베이커리

안성카페 재건사커피(재건문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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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안성팜랜드 가기전에 시간이 비어서 찜해두었던 카페로 가봤어요
차를 가져가는바람에 한바퀴 돌아서 도착한 카페는 너무 마음에 드는 공간
오랜만에 또 가고 싶은 카페를 발견했는데 혼자가야해서 아쉽네요

재건사커피는 안성에서 50년된 재건문구사를 카페로 개조한 듯 싶은데
간판도 그대로 걸고 있어서 외부모습부터 빈티지함이 보이네요


오래된 재봉틀과 예쁜커피잔
디자인과 크기가 다른 컵들이 인테리어 효과도 나지만 자체가 너무 예뻐요
저도 하나씩하나씩 사서 모아야겠어요


남자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 같은데 어쩜이리도 멋스럽고 빈티지하게 꾸며놓은셨는지
역시 우드로 꾸며놔야 아늑한 분위기가 사는것일까...
입구쪽의 유리창에는 빛이 들어와서 한껏 따스함을 뽐내고 있네요


드립커피도 내려주시던데 나중에는 드립커피도 마시러 가봐야겠어요


정교하게 써내려간 메뉴판
동본동라떼, 동본1968, 제비꽃, 단호박 식혜 카페를 가면 대표음료를 주문해줘야죠
저는 그래서 동본동라떼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녹차마들렌도 같이

드립커피, 특별메뉴, 차, 생과일쥬스, 에이드, 밀크티, 스무디 그외에 음료는 정말 다양하게 있네요


녹차마들렌은 너무 달았는데 다른것도 그럴지... 지금 사진을 보니 레몬도 비주얼이 괜찮네요


입구쪽 앉을까 하고 짐을 내려놨다가 안쪽도 테이블이 있다고
그래서 자리를 옮겼는데 내부에 재건문구사 굿즈도 있네요
외벽을 부셔서 만든 화장실쪽과 내부 공간. 어둡기는 했지만 그 분위기 그대로 좋네요


재건문구사 굿즈인가요? 마스킹테이프도 있었는데 그건 구입하고 싶더라구요


안쪽 자리도 각기다른 테이블과 의자 커피가 나오는 동안 구경하느라 재미가 있네요
오후에 왔는데도 다행이 사진찍는 동안에는 손님들이 없어서 편하게 찍었는데
주문한 커피가 나오고 나서 자리가 차기 시작하네요

입구들어오면서도 테이블은 많은편이였는데 안쪽 내부까지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충분하고
약간 음침한 분위기에 혼자서 커피마시기에도 분위기는 좋았는데 테이블이 한두자리 차고나니 시끌시끌


동본동라떼와 녹차마들렌 그리고 위에는 크림이 올려져 있고 커피맛도 굿
원두가 있었다면 사고 싶었을정도로 커피맛은 마음에 들었어요

마들렌은 개인적으로 너무 달아서 아메리카노와 어울릴것 같네요


한시간의 여유를 눈과 입이 즐거웠고 다음에도 또 커피마시러 가고 싶네요

그런데 보통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근처 주차장을 알아보고 걸어갔어야하나;; 엄마집에서 가려면
차를 꼭 가져가야한다는것이 아쉽기는 한데 재방문의사 200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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