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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양산통도사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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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까지 왔으니 이번에는 통도사 나들이
전에는 랑이가 너무 어려서 통도사까지 무리였는데
조금 크고나니 조금 괜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힘든건 똑같네요
아이와 함께 다녀온 통도사는 내맘대로 다닐수는 없지만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저 또한 푸릇함이 가득한 통도사가 너무 좋았구요



양산가볼만한곳 통도사 입장료
성인 3,000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주차비 2,000원


양산주민인 케이티는 신분증 보여주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통도사는 해발 1,050m의 영축산 상봉으로부터 흘러내린 봉우리들이 남쪽으로 이어져 오다가 금강계단에 이르러 멈추어서 명당을 만들어 주고 동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한번 크게 몸을 일으켜서 문필봉(文筆峰)을 세워 놓고 산문입구 여의주봉에서 그 기운을 갈무리 하고 있다. 또하나의 지맥은 정상에서 흘러내리며 금강계단을 에워싸며 멀리 휘감아 돌아 나가면서 산문 여의주봉에서 두 지맥이 서로 만나고 있다. 풍수지리상으로 쌍룡농주형(雙龍弄珠形)이라한다. 이곳에서부터 산문을 들어서면 계곡을 따라 겹겹이 우거진 소나무 숲을 지나,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조금 걷다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직진을 하면 주차장과 산내암자로 들어가는 길이고, 산모퉁이를 따라 오른쪽으로 돌면 경내로 들어가는 길이다. 산모퉁이를 돌아서면 오른쪽에 부도전이 자리하고 있다. 부도전에는 역대 통도사에 머물렀던 큰스님들의 부도와 탑비가 봉안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개산대재일(음, 9월 9일)에 이곳 부도전에 모셔진 스님들께 부도헌다를 올리고 있다. 부도전을 지나면 바로 정면 3칸 규모의 새로 세운 해탈문을 만나게 된다. 이곳 현판에는 ‘靈鷲叢林(영축총림)’이란 적혀있다. 보통 총림문이라 불리운다. 이 총림문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웅장한 청기와 건물이 위용을 드러내는데, 이곳은 통도사에 전래되는 유물들을 전시하고 연구하는 성보박물관이다. 곧이어 ‘영축산통도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는 일주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통도사 경내가 시작된다. 동쪽에서 진입하는 형식인 통도사는 큰 사찰답게 건물이 많은데, 전체적으로 남향을 했으면서도 지형 때문인 듯 가람배치가 동서로 길게 이루어져 있다. 또한 가람의 배치는 법당을 중심으로 세 지역으로 나누어 상로전ㆍ중로전ㆍ하로전이라 부르고 있는데, 노전이 3개라는 것은 통도사가 3개의 가람이 합해진 복합사찰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상로전 구역에는 금강계단을 중심으로 응진전ㆍ명부전ㆍ삼성각ㆍ산령각을 배치하고, 중로전 구역에는 대광명전을 위시하여 자장스님의 진영을 모신 해장보각. 용화전ㆍ관음전이 자리 잡고 있다. 하로전 구역은 영산전을 중심으로 극락보전ㆍ약사전ㆍ가람각ㆍ범종루 등이 있는 영역이다.

출처 통도사홈페이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공부를 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뭔가 읽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멀리 가지 않아도 나무밑에 앉아있으니 살랑살랑하니 힐링이 되더라구요
저는 6월에 다녀왔으니 현재는 나무밑이라고 해도 엄청 덥기는 하겠죠


오래된 나무의 껍질만 남았는데 다들 외면
랑이 찍어주려고 그랬는데 그냥 가네요


카메라 든 사람들 몰려있어서 뭔가하고 가보니
저 다리위로 스님들이 줄을 지어서 가는 모습을 찍는거라도 해서 저도 기다려봅니다


위치가 적당하지 않아서 원하는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이 모습을 관찰해서 찍은 분들도 관찰력이 대단

언제 또 지나갈지 몰라서 그냥 왔는데 그래도 타이밍은 좋았네요


오래된 절의 모습만큼 사람들도 정말 많았는데 다들 어디에 인사를 하시는거죠??
모든것에 감사인사 하시는 것 같던데..


부산에서도 해동용궁사를 다녀왔지만 거기보다는 통도사가 더 운치있고 멋스러운것 같아요
아직 둘러보기전인데도 웅장함이 보이고 건물자체도 멋있어서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
거리만 가까웠어도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을이나 봄에 다시 오고 싶더라구요)


꽤 넓은 통도사
대충 훑어봤는데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 스님들 지나가네요
다리위에서 사진찍힐지 아셨던 것 같아요
그 모습과는 다르게 행렬도 삐뚤빼뚤하고 모자도 벗으셨더라구요


여기가 대웅전이라고 하네요.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4년(인조 22)에 중건하였지만 건물의 기단은 신라시대의 것으로 보이며, 내부에 불상을 모시지 않아 통도사 대웅전은 참배의 기능만을 갖고 있는 건물이라고 하네요
나무결자체에서 오래됨이 보이시나요? 외곽은 기울어진 기둥이 있어서 내가 보정을 그렇게 했나 했는데 버팀기둥으로
우주를 놓아 추녀의 하중을 지탱하도록 하였으며 외양(外樣) 역시 조화를 잘 이룬 뛰어난 목조물이라고 하네요


자그마한 돌다리와 나무
그곳에 연못이 있는것 같아서 다가가니


너무 귀여운 연꽃이 피어있네요
물고기까지 보여서 케이티와 조카를 불러왔네요
유모차가 있어서 안오려는 곳을 랑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데려왔는데 이제는 가지 않으려고 해서 문제ㅋ
그래도 너가 좋아하니 됐다


한바퀴 돌고 그늘밑에 앉아 랑이 점심을 먹이는 동안
내가 못보고 못 찍은거 있음 다녀오라고 했는데
역시나 혼자와야 사진도 천천히 둘러보면서 찍는 듯
이번에는 대충 둘러봤지만 다음에는 꼭 다시 가서 열심히 찍으러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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