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가볼만한곳 재인폭포근처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만개

 

철원을 실패했기에 카페 앉아 검색하다보니 연천에도 가볼만한 곳이 많네요

호로고루만 생각하고 연천에 왔는데 카페 근처에 재인폭포가 있고 꽃도 있다고 해서 출발

사실 재인폭포보다 꽃을 찍으려고 연천 재인폭포에 왔는데 폭포도 완전 멋있네요

 

 

 

 

 

 

재인폭포 가는 길에 핀 황화코스모스

재인폭포로 들어오시다가 다들 길가에 차를 세우고 황화코스모스 담기

나도 차를 세우고 황화코스모스 먼저 찍고서 이동해볼께요

 

 

 

 

 

 

큰 나무가 있어서 여기서 인물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아요

난 삼각대 챙겼지만 옷도 예쁘지 않고 몸매도 예쁘지 않아서 항상 패스중...

이래서 혼자오면 언제나 인물사진 찍는 것이 아쉬워요

 

 

 

 

 

 

주차장앞에 있는 백일홍

드넓은 들판에 핀 야생화느낌도 나고 좋네요

 

 

 

 

 

 

뒤에 나무와 함께 담아서 몽글몽글 빛망울도 담으려고 그랬는데

밑에서 찍으니 꽃의 뒷면만 보여서 아쉽

 

 

 

 

 

 

 

차를 다시 타고 조금 올라오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어요

차를 주차하고 재인폭포 안내판을 따라서 걷기

 

 

 

 

 

 

 

 

탐방객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반려동물은 출입이 안되네요

캐리어 및 케이지에 있으면 가능한다고 하니 반려동물과 함께 오셨다면 참고하세요

 

 

 

 

 

 

 

재인폭포에는 오랜세월 동안 전해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옛날 재인폭포 인근 마을에 금실 좋기로 소문난 광대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줄을 타는 재인이었던 남편과 아름다운 아내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데요

 

새로 부임한 원님이 재인폭포에서 줄을 타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광대의 아내에게 흑심을 품은 원님의 계락

 

줄을 타던 재인은 원님이 사람들을 시켜 몰래 줄을 끊게 하는 바람에

폭포아래로 떨어져 숨을 거두게 되었는데

원님의 수청을 들게 된 아내는 원님의 코를 물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해요

 

그 후로 마을사람들은 이 폭포를 재인폭포라고 부르게 되었고

마을이름도 코문이가 산 마을이라 하여 코문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그 마을 이름이 고문리라고 합니다

 

 

라고 재인폭포 가는길에 써 있었어요 ㅎㅎ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형 중의 한 곳인

재인폭포는 연천군 최고의 명소로 오래전부터 알려진 왔고,

재인폭포는 북쪽에 있는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것이 장관

 

현재 폭포의 위치는 (두부)침식작용으로 한탄강에서

약 300m이상 거슬러 올라간 것이 보인다고 합니다

 

폭포 아래에는 다양한 암석들과 더불어 하식동굴, 용암가스튜브 등이 관찰된다

또한, 이곳은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종인

분홍장구채 등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재인폭포 출렁다리에 왔는데 사람들이 걸어다니니 진짜 많이 흔들리네요

중간에 투명한 부분이 있는데 완전 무서워!!!! ㅎㄷㄷ

 

 

 

 

 

 

침식이 되고 있어서 밀려났다고 하는데 바닥에 물이 끝난 부분이 처음 시작부분이였다고 하네요

자연의 힘이 이렇게 신비로운것 같아요 어떻게 저렇게 많이 침식이 되서 밀려났을까요

 

 

 

 

 

밑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재인폭포 아래까지 갈 수 있는데

침식으로 인해서 폭포가 뒤로 밀려났기 때문에 사진스팟보다 상당히 멀더라구요

그래서 위에서만 사진을 찍고 왔어요

 

 

 

 

 

 

제주도에만 주상절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연천에도 있었네요

겹겹이 쌓인 돌이 너무 신기합니다

 

 

 

 

 

 

산책로 데크가 깔려있어서 시간이 충분하신 분들은

황화코스모스 있는 곳까지 걸어서 다녀오시더라구요

 

저는 중간에 차를 세워서 찍고 왔기에 백일홍만 찍고서 또 다시 이동해봅니다

당일로 연천에 왔기에 바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