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철원 고석정에 가려고 했으나 휴일이라서 문을 닫아 당황했지만 인스타가 나를 살렸네요
검색하다보니 철원근처 연천에 호로고루 말고도 임진강댑싸리공원이 있더라구요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은 무료이며 주차장도 들어가는 곳과 나가는곳이 나눠져 있어서 차가 겹치는 일도 없게 만들었더라구요
하지만 화장실은 간이라서 뽀글뽀글 거품이 들어있는 화장실이니 그것이 싫으신 분들은 깨끗한 곳에서 미리 볼일을 보고 오세요
다녀온날 9월 20일
중간중간 나무가 있기는 하나 무더운 날의 햇살은 피해야겠죠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우산은 자유롭게 이용하고 다시 놓고 가시면 됩니다
저는 카메라 들고 우산들고 하려니 너무 무거워서 들었다가 다시 꽂아두고 사진찍고 돌아다녔는데 너무 덥더라구요
우산이 간절하기는 했어요
이날은 하늘에 구름도 많았기에 모든 사진에 하늘이 함께하네요
구분을 지어놔서 꽃을 심기는 했으나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댑싸리 그리고 키가 큰 빨간꽃이
군데군데 사람들이 몰리지 않게 심어져 있기에 산책하면서 찍으시면 될 것 같아요
이건 이름이 뭐죠?
몇번 보기는 했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키가 커서 하늘위의 구름과 함께 담기 좋더라구요
길가에는 황화코스모스가 피어 있어서 인증사진찍기 좋았어요
아직 색이 물들지 않은 댑싸리
빨갛게 물든 10월에도 가볼만 한 것 같아요
초록초록보다 알록달록한게 더 예쁜것 같기도 하고요
댑싸리를 땡겨서 찍어보니 갯벌에서 피는 풀같기도 하고..
이 길에서 사진찍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난 삼각대를 왜 차에 놓고 그냥 나온걸까요
챙겨오기는 했으나 셀카를 찍을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막 붐비는 것이 아니라서 삼각대 놓고 인증사진 하나 정도는 남겨도 되는데...
하늘과 함께 담기 좋은 날
바닥에 쪼그려 앉아 황화코스모스를 열심히 담았네요
다들 더우니까 나무그늘밑에서 쉬고 계시더라구요
확실히 가을인것이 덥다가도 그늘밑으로 가면 바람이 살랑살랑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입구쪽에서 찍지마시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휠씬 더 넓고 좋아요
노란색 우산이 빛을 받으니 예쁘기도 하네요
전 너무 더워서 한군데 서서 다 땡겨서 찍어봤어요
제가 너무 뜨거운 시간에 갔는데 일찍 가시거나 아예 빛이 조금 내려 앉는 시간에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돌무지무덤 위로 가보지는 않았는데 아이들과 가시는 분들은 학습의 장이 되기도 하겠어요
주말에는 모르겠는데 주변에 뭘 살것이 없으니 물하나정도는 챙겨서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날씨에 따라 물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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