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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가을가볼만한곳 단양 구인사, 보발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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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발하려고 했으나 전날 힘든 일을 했더니

늦장을 부리다가 11시즈음 단양도착

평일임에도 주차장에 차가 너무 많아서 빙빙 돌다가 겨우 주차

 

구인사 들어가는 셔틀버스 타는 곳에서 주차비를 받더라고요

다른 분 블로그 보니 오로지 현금만 받는다고 하여 현금준비

 

차 한 대당 현금 3,000원입니다

셔틀버스는 언제 오는지 여쭤보니 점심시간이라 12시에 온다고 해서 걸어가기로 결정

걸어 올라가기 싫으시다면 점심시간 피해서 방문하세요

 

 

셔틀버스 운행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11:00 - 12:00 점심시간

하행 시에는 셔틀버스를 탈 수 없다고 합니다

 

 

 

 

 

 

도보가 말이 15- 20분이지 힘들다는 블로그를 미리 봤기에 걸어가고 싶지 않았으나 50분을 기다릴 수는 없어서 걸어봅니다

너무 힘이 들지만 올라가는 길은 단풍이 예술입니다

은행잎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는 한데 아마도 은행을 털면서도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고속버스가 단양구인사까지 들어온다고 하더니 정말이네요

거대한 고속버스터미널 이거마저도 멋있어요

 

 

 

 

 

아직 끝나지 않은 비탈길의 구인사가는 길

왜 이렇게 멋진 곳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걸까요

숨을 헐떡거리면서 가다가 사진을 찍었는데 잠시 스치는 생각엔 그냥 올라가고 내려오면 찍을까? 했지만 내려올 때는 빛이 사라져서 안 찍고 올락 갔음 후회할 뻔했어요

 

 

 

 

 

힘들어서 올라갈 때는 몰랐었는데 나무사이로

빛이 흐리지 내리고 있었네요

아마도 온도차가 나서 빛이 조금 더 잘 보였던 것 같아요

 

 

 

 

높은 산중턱에 이런 절을 어떻게 지을 생각을 했을까요?

건물자체가 중국 스러워서 검색을 해보니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1945년 건립되었고

한국 천태종의 중흥조인 삼척 출신의 상월원각이 1942년 중국 티베트 등지에서 곤륜산, 오대산의 문수도량과 아미산의 보현성지 등을 순례하고 광복 후 귀국하여 1945년 초 소백산에 들어가 구봉팔문의 연화지를 찾아 천 태지관의 터전을 닦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천태종단은 염불 중심의 의례종교를 탈피하고, 생활 속에 자비를 실현하는 생활, 실천 불교를 지향하며 주경야선으로 자급자족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불교신자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구인사에 있는 내내 목탁 두드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종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더라고요

구인사자체는 조금 특이? 새로운 것 같아요

멋있기는 한데 너무 높아요 ㅜㅜ

 

 

 

 

 

성불 오신 분들이 정말 많기도 했지만 우리처럼

구인사구경과 함께 단풍구경 오신 분들도 정말 많았어요

 

 

 

 

아래 사진의 왼쪽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정상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저는 그걸 몰라서 계단으로 가야 하나 하고 슬퍼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같이 오신 여자분이 힘들어서 못 가니까 알아보고 오셨나 봐요

옆에 있다가 덤으로 끼여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좋네요

 

 

 

 

 

 

역시나 드론이 아니면 전체적인 모습은 볼 수 없는 거였어요

아무리 손을 뻗어서 높이 올려 찍어도 이것이 한계

 

 

 

 

 

정상까지 올라오니 구름이 점점 많아져서

추워지는데 오시는 분들은 따스한 옷 필수입니다

올라오는 동안 땀이 좀 날수는 있지만 내려가면서 땀이 나서 그런가 엄청 추워져요

 

 

 

 

해를 제일 많이 받는 곳이라서 그런가

여기의 단풍은 색이 엄청 진하네요

 

 

 

 

올라가면서 다 봤던 곳이지만 차분하게 걸어 내려오면서

사진을 찍는데 엄마가 너무 추위에 떨면서

기다려서 제대로 못 찍었어요

 

 

 

 

절밥도 드셔보시고 싶어 하던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내려왔는데 여쭤보고 구인사에서 밥을 먹고 공양하고 내려올 것을 그랬어요

 

 

 

 

무겁게 망원렌즈까지 바리바리 챙겨서 올라갔는데

줌렌즈만 들고 갈 것을 망원렌즈로 몇 장 찍지도 않고

가방 안에 열심히 들고 다녔네요

 

 

 

 

내가 본 구인사는 굉장히 화려해서 보정색도 화려하고 진득하게 했는데 가을스럽네요 (자기만족 ㅋ)

 

 

 

 

구인사를 다녀와서 차로 몇 분 거리에 있는 보발재

여기도 드론각이지만 가까우니 다녀와봤어요

구인사에서 보발재전망대까지 구불구불 올라가는 길에 단풍이 정말 화려했는데 운전하느라 영상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길가에 정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는데

엄마말로 주말에는 진짜 세울 곳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눈으로 볼 때는 길이 어느 정도 보였는데 사진으로 찍으려니 눈으로 보인만큼은 안 담기네요

 

정말 이런 멋진 풍경을 보면 드론이 너무 갖고 싶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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