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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서울가볼만한곳 노들섬 노을 그리고 야경 나홀로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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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에서 노들섬까지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어서 좋네요

원래는 노들섬에 오기전에 카페를 갈까했는데
마음에 드는 카페도 없어서 노들섬에 가서 저녁을 미리 먹고 야경까지 보고 갈까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와서 배도 부르니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한강쪽으로 내려가보니 빛이 반짝반짝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 없는 윤슬입니다



나무사이로 흐르는 윤슬은 더 아름답네요
계단위에서 한참을 찍다가 한강으로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분위기
눈이 심하게 부셔서 저 빛들이 눈에 아른아른거리지만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하루였어요



매번 윤슬을 찍을때는 열어주고 찍었는데 이번에는 쪼여서 찍었더니 빛이 여러갈래 갈라지네요



강아지풀도 예뻐보일 수 있는 노을타임
언제나 혼자인 것이 아쉬운 시간
미니삼각대도 챙겨 오기는 했지만 나말고 예쁜 사람친구를 찍고 싶네요 ㅎ



노들섬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다니 작년에는 진짜 몇명이 없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피크닉을 많이 오셨어요
더더더 추워지기전에 노을과 야경을 보면 좋은 곳이기도 하죠



노들섬에서도 남산타워가 보이는군요
건물사이로 비집고 빼꼼하게 고개를 내밀었네요



해가 기울어지면 기울어질수록 진득한 색감을 만들어주는 노들섬의 노을
노을을 보기 위해서는 노들섬도 최고인 듯 싶어요



노을뿐만 아니라 자주 지나다니는 전철
지루함을 느낄수 없을정도로 많이 지나가줘서 사진찍는 재미는 덤



이제 해가 다리뒤로 거의 다 넘어갔네요
해가 다 떨어지고 난 뒤의 하늘도 예쁘니까 가지마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구름한점 없던 하늘에 점점 구름이 몰려들고 그 구름을 그림을 그리듯
정말 아름다운 하루였어요



해가 다 떨어지고 나니 더 붉어진 하늘
예뻐진 하늘덕분에 다들 폰을 들고 모여들었어요



하늘이 너무 예쁘고 좋지만 다리도 점점 아파오고
추워져서 미리 챙겨온 구스다운 꺼내입었더니 딱 맞는 온도
가실 분들은 따스한 옷 꼭 챙겨가세요



집에 가기전에 돌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장노출
저번에 상암하늘공원 갔을때 삼각대 챙기고 다니라고 어떤 아저씨가 그랬는데
난 오늘도 카메라를 지탱할 만한 삼각대는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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