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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부산 보수동책방골목, 깡통시장, 국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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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이바구길을 갔다가 다음 목적지는 보수동책방골목
몇해전이 마지막인지 모르겠으나 추울때 사진찍던 애들과 함께 놀러왔던 기억이 마지막이네요
너무 추워서 바로 앞에 있던 카페에 들어가서 쉬었다가 나와서 사진찍고는 했는데 이날 가보니 그 카페에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지도로 검색해보니 길이 네갈래였네요
전 네갈래를 다 걸어가보지는 않았고, 박종철거리에서 시작해서 부평동죽집골목까지만 갔다가 부평깡통시장으로 갔어요


세번째 방문하는 보수동책방골목인데
이번에는 뭔가 축소된 느낌(아직 문을 열지 않은것인지는 모르겠는데 허전했어요)


인물사진 찍으면 정말 예쁠것 같은 공간들 책으로 인해서 색이 더 화려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여행자이다보니 책을 사지는 않겠지만 중고서적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것 같아요


보수동책방골목은 1950년 평양에서 피난 온 손정린이란 분이 전라북도 김제에서 피난 온 분과 처음으로 책 노점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제법 장사가 되어 그럴싸한 가게로 성장하자 주변에 비슷한 책방들이 생겨나서 지금의 보수동책방골목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대부분의 책은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거나 전자책을 이용하기에 책방골목이 관광지밖에 이용이 안되는 것은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관광지로 생각하고 한바퀴를 돌아봤기에 살 생각이 없었기에 실례가 될 것 같아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예전만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둘러보기는 좋았으나
길이 많이 짧아졌다는 생각


겹겹이 쌓인 책들과 오래된 종이 향
짧게 둘러보고 부평깡통시장으로 가볼까합니다
오래된 서적 좋아하신다면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근처에 또 뭐가 있을까 검색해보니 부평깡통시장이 보이네요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주말 겸 연휴라는 것을 깜빡 잊고 부평깡통시장으로 들어섰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둘러보지 않고, 발길닿는대로 걷다보니 너무 대충봤네요


시장에 가실때는 배가 고픈상태로 가셔야지 둘러볼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저는 의욕이 없어서 그런지 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하나 사고 싶었던 것은 동전파스를 사고 싶기는 했는데 얼마인지 물어나볼것을 걷고 걷다보니 지나쳐버리고 말았네요;;


부평깡통시장을 나오니 국제시장이 바로
몇해전만해도 국제시장만 둘러보고 갔었는데
왜 그때는 부평깡통시장을 몰랐나


이번에도 걷아보니 영화국제시장에 나온 꽃분이네
바닥에 사진찍는 스팟자리가 있더라구요
중앙에서 찍지 말고 양옆에서 찍으라고 표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남대문과 다를 것 없는 국제시장
20대에는 남대문 많이 다녔는데 40이 넘으니 시장으로 쇼핑을 거의 다니지 않는 것 같아요
만약 외국이라면 또 빈티지샵 좋아라했겠죠 ㅎㅎ


국제시장도 출입구가 꽤 많은 것 같아요
헷갈렸다해도 시장구경에 충실하다보면 원하던 자리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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