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주가볼만한곳 유구색동수국정원 (수국축제)

공주 미르섬에 코끼리마늘꽃 보러 갔다가 실패
내가 너무 늦게 가버려서 이미 꽃들을 다 갈아업고 새정비중이라고 하네요

들어가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돌아서야했는데 공주수국도 괜찮을까 고민하다가
공주미르섬까지 왔는데 유구색동수국정원을 제외하고 가기는 아까워서 들렀는데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의 주차는 어디에 하죠??
평일이라 가능한건지 다들 길가에 주차를 하길래 저도 주차를 하고 들어섰어요

유구색동수국정원의 입구부터 수국으로 가득
멀리서 봐도 수국상태가 거뭇거뭇
저희가 너무 늦게 오기는 했지만 반은 괜찮은 것 같아요

왼쪽은 색이 빠져보이는 분홍수국
그리고 연두빛이 도는 수국은 아직 볼만은 한데
나무도 초록 수국도 초록이다보니 사진에는 쨍함이 안보이네요

소나무 사잇길로 수국길
양쪽으로 꽃이 싱싱했다면 정말 예뻤겠어요

유구색동수국정원을 다 둘러보고 나가시는 분들은
내년에 꼭 시기를 맞춰서 오자면서 기약하고 가시던데... 그만큼 마음에 들었 거겠죠
저희 들어가보겠습니다~

사진으로도 보이죠
거뭇한 색감. 보정으로 어떻게든 살리고 싶었으나
시듬은 살리지 못하겠네요 ㅎㅎ

수국밭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에 앞에서만 찍어야합니다
안에 조금씩 파인거보면 들어가서 찍었기에 그랬겠죠
그래도 이정도 관리를 했기에 오래도록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풍성풍성
정말 시기를 잘 맞춰서 왔다면 예뻤겠어요
이왕이면 붉은 꽃들이 많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의 관리를 너무 잘 하신 것 같고
정원자체도 넓은 편이라서 산책하면서 둘러보기 좋았어요
또한 입장료도 없는 수국정원이라니 저 또한 내년에는 시기를 맞춰서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는 중간에 그늘막도 설치해놔서 해를 피할 수도 있는데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그늘막 밑에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초록이 오래버틸 수 있는건지 너무 초록만 보이네요

귀여운 공주와 곰
아이들과 와서 한장씩 남겨주기도 좋네요

위로도 길이 있어서 올라가보니 양쪽으로 수국이 한가득인 수국길
길이 조금만 좁았다면 포토존이였을텐데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이게 어디냐며....

한쪽으로 붙어서 찍기는 굿굿

수국도 종류가 다른가봐요
이렇게 꽃잎이 가득한 수국도 있네요

저는 7월 12일에 다녀왔는데 이번주도 괜찮을 듯 싶어요
공주 수국을 몰랐을때는 거제 아니면 부산, 제주도만 생각했는데
너무 멀지 않은 거리에 수국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