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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가을꽃 인천드림파크야생화단지 댑싸리, 숙근해바라기,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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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해 보는 드림파크야생화단지

사실, 멀어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한 번쯤은 갔다 오고

싶어서 오전부터 서둘러서 몇 번의 전철을 갈아타서 검안역에 도착

 

검안역에서 또 버스를 타고 들어간

인천 드림파크야생화단지 뚜벅이는 이렇게 힘듭니다

차 막히는 게 싫어서 대중교통 이용했더니 너무 힘드네요 ㅋ

 

 

 

 

아직은 가을빛으로 물들기에는 이른 공원

중간중간 붉은 나뭇잎이 있지만 초록색잎이 더 많네요

 

 

 

 

입구 들어와서 바로 만날 수 있는 댑싸리(코키아)

크기가 조금 작아 보이기는 하는데 전체적으로 붉게 물들어있어요

그리고 듬성듬성 심어져 있어서 가까이 가니 바닥이 많이 보입니다

 

 

 

 

이왕이면 알록달록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전날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실컷 찍고 갔더니 노을빛이 아닌 댑싸리는 예쁘지 않네요 ㅋ

 

 

 

 

너무 뜨거워서 나무사이로 들어왔는데 일렁일렁이는 빛

꽃이 아닌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그림자 찍는 것도 좋습니다

 

 

 

 

백일홍도 있었는데 백일홍은 끝물

말라있는 백일홍이 대부분이고 싱싱한 꽃은 어쩌다

한 번씩 만날 수 있는데 멀리 찍을 때는 꽃이 시든 건지

잘 안 보여서 인증 남기기에는 충분한 것 같아요

 

 

 

 

 

가우라가 피어있는 산책로

나비처럼 생기기는 했는데 가우라는 예쁜지 모르겠네요

 

 

 

 

 

아스타국화도 많이 심어져 있는데

이왕이면 백일홍 심었던 것처럼 넓게 심었으면 좋았을 텐데길라인으로 길게 심어져 있네요

상태는 시들거나 싱싱하거나 반반인 듯

 

 

 

 

 

우리가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만족합니다

내년에는 감악산풍력단지를 가야겠어요

 

 

 

 

 

 

보라색뿐만 아니라 흰색과 분홍색의 조화

향이 엄청나게 좋았어요

 

 

 

 

인스타그램으로 봤던 한 장의 사진

숙근해바라기를 만나려고 이렇게 먼 곳까지 왔다죠

숙근해바라기도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노랗게 피어있어서 엄청 예쁨

 

 

 

 

 

처음에는 루드베키아인 줄 알았는데 살짝 다르네요

숙근해바라기가 키도 좀 큰 것 같아요

 

(골든피라밋)숙근해바라기는 애기해바라기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다년초, 노지월동 가능하고 개화시기는 8월 - 10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물

몸통에 아스타국화가 피어나고 있는데

아직 피지 않은 것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꽃으로 피어있었다면 엄청 예뻤을 것 같아요

 

 

 

 

 

드림파크야생화단지에는 죽은 나무로 꾸며놓으신 곳이 많더라고요

사진을 하나만 찍었는데 이게 뭐야 하는 것들이 몇 개 보였어요

 

 

 

 

보라색 아스타국화에 정신이 팔려서 가보니

코스모스도 있던데 코스모스는 꽃잎이 거의 안 보여요

 

 

 

 

 

벚꽃길이라는데 저는 벚나무도 단풍으로 물이 드는 줄 알았는데 가을쯤이면 그냥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진짜 몇 장 달려있는 거 빼고는 벚나무잎은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메타세쿼이아길

무슨 촬영을 하고 있어서 제대로 담을 수 없었는데

나무가 조금 작기는 합니다

그래도 작은 덕분에 나무사이로 예쁜 하늘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도 있고요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서 내려가다 보니

고철로 만든 로봇? 같은 것들이 있네요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아서 잡풀도 가득한데 그 안으로 들어가니 자작나무가 보여요

 

 

 

 

 

나무가 조금 무성하기는 한데 촬영하기는 괜찮보여요

뱀조심 팻말을 보니 무턱대고 풀숲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인제 자작나무숲이 아닌 곳에서 자작나무를 볼 수 있어서 좋고요

 

 

 

 

공원에서 몇 시간 사진을 찍다 보니 체력이 바닥

이제 집에 갈까 했는데 핑크뮬리도 있다고 하네요

 

엇! 나 핑크뮬리 입구 쪽에서 봤는데? 그랬더니

철탑 같은 것이 있는데 핑크뮬리가 많이 심어져 있다고 해서 철탑만 찾아서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찾다 찾다 너무 힘들어서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다가 뒤돌아봐서 우연히 발견

 

 

여태 가까운 곳에 두고서 핑크뮬리는 멀리서 찾고 있었네요;;

숙근해바라기가 있는 정말 공원 중심에 위치해 있으니

바닥에 그려져 있는 핑크뮬리원 이정표만 보고서 따라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인스타에서 보니 미니에펠탑과 핑크뮬리의

조합이라고 하시는데 조금 오버스럽기는 한데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런 것 같기도 ㅋㅋ

 

 

 

 

누가 여기 포인트를 찾았는지 사진들 참 센스 있게 찍으시는 것 같아요

저희도 나무터널을 이용하여 뒷배경에는 철탑과 핑크뮬리

핑크뮬리 중간에 길도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서 찍으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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