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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대전장태산자연휴양림의 메타세콰이어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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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자연휴양림에 다녀온지 꽤 되었는데 게으름으로 이제서야 올리네요

11월 둘째주인가 셋째주에 인스타그램으로만 보고 있다가 날씨확인하고 출발
분명 날씨가 괜찮다고 했는데 가는동안 내내 날씨가 우중충 대전까지 차끌고 가본지 오래 되었네요
운전하기는 정말 싫지만 좋은 풍경이 있다면 운전대를 잡아줘야죠





그렇게 도착한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9시 반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차가 주차되어있네요

주차는 구역구역 나눠져서 주차할 공간은 많아보여요
저희는 뷰가 좋다는 곳에 가려고 소형주차장에 차를 세워두었는데 어차리 내려와서
이리저리 둘러볼거라서 상관은 없는 듯 싶네요





메타세콰이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풍도 울긋불긋 물들어있기에 전체적으로 너무 아름답습니다
예쁨에 이끌려서 한없이 올라가다가 전망좋은 곳은 여기가 아닌것 같아서 다시 차를 세워둔 쪽으로 이동





전망대이정표를 따라서 계단을 올라가다보니 산으로 올라가는 곳과 출렁다리 가는 방향이 나눠져있네요

다른분들이 올라가는 곳을 발견하고 여기가 맞나 싶은 곳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분명 10분이면 간다고 했지 힘들다는 말은 없었거든요
비탈길이 높아서 좀 힘들기는 한데 10분 - 15분이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힘내세요





전망대까지 숨을 헐떡거리면서 올라왔더니 우아!
진짜 멋있기는 하네요
한가지 아쉬운것은 해가 없다는 거 조금 우중충하기는 한데 풍경 만큼은 끝내줍니다


어떤분이 저 바위까지 내려갈 수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평일에 와서 그런건지
오전이라 그런건지 통제하는 분은 없었는데 전망대에서 바위까지 갈 수 있는 통로를 통제하시는 분들이 있나봅니다
아마도 복불복인 듯 싶어요


저 바위위에서 헛짓거리만 하지 않는다면 위험함은 없었는데 무서운건 어쩔수없어요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후다닥 찍고 내려왔는데 위에서만
내려찍지말고 바위근처에서도 찍어볼것을 그랬네요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출렁다리를 지나서 가는 전망대
이제 내려가서 출렁다리로 가줘야죠




간만에 등산아닌 등산같은 것을 했더니 내려오는데 다리가 살짝 후들거리네요 ㅋ
내려와서 출렁다리까지는 엄청 가깝네요
엄청 흔들리는 것은 아닌데 출렁다리도 걸을만하네요



출렁다리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좋기는한데
이런것은 드론이 있어야하는 뷰 아닌가요
정말 싼거라도 사고 싶을정도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항상 멋집니다






곱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
엄청 길어서 중간에 산책로가 필요할 정도이기는 하나
뭔가 사진찍기에는 아쉽네요




부지런히 걸어서 전망대까지 걸어갔다왔는데 볼거리가 없어서 내려가고 싶었는데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와야하네요
내려갈 곳을 양쪽으로 만들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똑같은 곳을 왔다갔다해야함은 좀 번거롭네요





생태연못이라는 곳에 도달하니 하트모형이 보여서 내려가봐야겠어요
나무가 너무 길기에 인물사진을 찍기에는 길이가 맞지 않지만 풍경을 담기에는 충분





놀이터도 보이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아보여요
바닥은 오전일찍 치우셔서 잎들이 하나도 안보이군요




한바퀴 돌다가 다목적구장
농구골대있는 곳에서 서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연인이 우리를 보고서 뒤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더 오래 찍지를 못했네요



이때부터 빛이 조금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이미 우리는 한바퀴 돌아보고 갈 준비를 하는데 빛이라니 ㅜㅜ



여기서 반영도 찍고 빛내림도 찍는다는데 그분들은 어떤 운명을 타고 나신거죠?
아니면 내가 부지런하지 않아서 그런거일지도? ㅎㅎ



한번은 올만한 장태산휴양림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푸른계절에 오는 것도 좋겠네요
근처에 또 뭐가 있으면 겸사겸사 방문하는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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