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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천안가볼만한곳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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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은행나무길을 갔다가 점심을 먹고
점심 먹었던 곳의 바로 근처에 있는 천안독립기념관으로 이동
몇년전에 왔을때는 독립기념관만 돌다가서 단풍나무길이
있는지 몰랐는데 독립기념관주변으로 단풍나무길이 있다고 하네요



주차장도 넓어서 원하는 곳에 주차를 하고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와서 기념관이 보이는 오른쪽부터 돌아보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오니 단풍나무숲길이 시작하는 곳이네요
하지만 단풍나무숲길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원하는 곳으로 한바퀴 산책하시면 될 듯 합니다

산책이라고 썼지만 단풍나무숲길은 3.2Km라는 점을 고려하시면서 즐기세요
처음에는 이렇게 긴지 모르고 시작했다가 길이 끝나지 않아서 조금 힘들기는 했는데 울긋불긋한 길이
쭉 이어져있어서 힐링은 됩니다



초입에서 다들 사진한장씩 담아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이랬지만 걷는 속도와 숲을
즐기는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가다보면 사람들이 없어지더라구요



바로 볼때는 뭔가 횡한 느낌이지만 뒤로 돌아보면 또 단풍잎이 보이는 길이에요



하트가 보이는 하늘구명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하트는 안보이네요



빨간색 단풍잎은 말라있찌만 주황색은 볼만해요
빛이 살포시 들어와서 뒤에 빛망울도 보여서 빛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죠



오후시간쯤 되니 빛이 나무사이로 들어오는데 아침에도 빛줄기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을에는 안개가 워낙 껴서 (이날 아산은행나무길에도 안개가 엄청났거든요)
운치 있었을지도 몰라요



목이 정말 말랐는데 단풍나무숲길 중간쯤 가니 매점이 하나 있네요
물하나 사서 사이좋게 나눠마시고 다시 걷기

혹 가시는 분들은 마실거리 챙기시고 화장실은 없으니 미리 다녀와서 걸으세요



숲길이 끝나니 철길이 빼꼼
다들 지나치고 그냥가시는데 철길에서 사진찍는것도 예쁘네요

철길따라서 내려가면 기차도 있어요
하지만 들어갈 수는 없다는 점



나무사이로 떨어지는 빛줄기
이런 그림자찍는거 진짜 좋아요



독립기념관에 조선총독부 철거되면서 나온 일부가 전시되어 있어요
조선총독부를 보고 커왔던 나로써는 이곳에 일부가 남아있다는 것이 진짜 신기하네요



독립기념관 들어가셔서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가셔도 단풍나무숲길을 갈 수 있어요
제가 너무 늦게 사진을 올렸기에 현재는 단풍잎이 없지만 눈이 왔을때 가셨던 분
사진을 보니 숲길로 눈이 가득차서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눈올때 운전 잘하는 사람이 부러운 1인 ㅜㅜ
올해 눈이 좀 많이 내리는것 같아서 좋기는 한데 추워서 못 나가는 게으름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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