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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혼자목포여행 대중음악의 전당 /구. 호남은행 목포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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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기전에 유튜브로 미리 봐두었던 목포대중음악의전당

옛날 호남은행 목포지점을 그대로 보존해서 올해 22년 9월경에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 건물은 1929년 건립되었으며 2층 적벽돌 건물로 대칭구조로 되어 있네요

지도가 없다고 해도 지나가다보면 딱 보이는 오래된 건물

 

마침 비도 오고 있었는데 대중음악의전당은 볼만하다하고 무료라고 하니 당연 들어가봐야죠

 

 

 

한국인이 설립하고 운영한 민족 은행이였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은 근대 문화유산인 호남은행 목포저점

 

호남은행은 민족 자본 육성을 위해 현준호를 중심으로 한 한국인 지역유지들이 힘을 모아 1920년에 설립한 은행으로

일제의 식민지 금융 정책에 맞서 독자적으로 운영을 하다가 1942년에 동일은행과 강제로 통합되었고

그 이후 조흥은행으로 명맥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구.호남은행 목포지점은 2002년 5월 31일에 등록문화재 제29호로 등록

 

 

 

 

 

 

 

 

입구로 들어서면 바닥에 1층, 2층 안내도가 보여요

그리고 커다란 스크린에 호남은행의 역사의 영상이 흘려나와서 잠시 앉아서 구경

 

1층은 호남은행 역사실, 모던타임즈, 레트로 놀이터, 레트로카페

2층 한국의 대중음악사, 목포의 대중음악, 명예 대중음악가 기획전

 

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1층부터 둘러볼께요

 

 

 

 

 

 

 

호남은행 역사관

모형이 한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벽면으로는 호남은행의 역사, 사진들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가가미야 금고

지금보면 뭔가 허점이 많아보이는 금고로 보이는데

일본제국 시기 기관, 은행, 상점 등에서 돈, 귀중한 서류, 귀중품 등을 보관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금고라고 하네요

 

 

 

 

 

 

레트로놀이터

평수는 작지만 옛날의 매장 구성이 어땠는지를 보여주는 곳 이곳이 유일하게 야외더라구요

건물 자체가 ㅁ 모양으로 되어 있는건가요

구멍이 뚫린 야외가 나와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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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뮤직카페라고 해서 카페가 운영되는 줄 알았는데

테이블과 의자만 있고 쥬크박스와 피아노

공간이 살짝 아쉽기는 한데 여기도 역시 사진찍기는 좋아요

 

 

 

 

 

 

레트로의상실

의상이 특이하고 둘러보고 나오기는 괜찮아요

 

 

 

 

 

 

마지막은 목포 인생네컷

8종류인가 있었고 선택을 하면 4컷으로 만들어주는데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곳이에요

무료니까 저도 인생네컷 찰칵

 

 

 

 

 

 

모던타임즈 외관부터 사진찍기 좋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같이 가는 친구 혹은 가족이시라면 예쁜사진 남기기도 좋을 것 같네요

 

 

 

 

 

 

VR드라마 100년전 목포로의 시간여행

 

화 ~ 금 2회 (10:00~12:00. 14:00~16:00)

토 1회 (14:00~16:00)

 

1편 - 고 종 : 목포를 자주 개항장으로 선포한 주인공

2편 - 이난영 : 목포의 눈물' 을 부른 근대 대중음악의 여왕

3편 - 극작가 김우진, 소프라노 윤심덕 : 사의 찬미, 비운의 순애보 커플

 

체험방법 오큘러스 VR 헤드셋 착용(체험시간 9분 내외)

 

 

 

 

 

 

테이블에 놓여있는 VR헤드셋을 착용하고 전원버튼을

누르면 기다림과 함께 허공에 영상이 출력되면서 역사를 이야기해주네요

 

저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서 촛점이 안맞아서

끝까지 보지는 못했으나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역사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바로 옆에는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흘려나오는데

음악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삐그덕거리는 계단을 걸으면서 2층으로 올라가니 이난영에 대한 영상이 저절로 나오기 시작하네요

서서 이난영에 대해 듣고 둘러보니 이난영에 대해 도움이 되었어요

 

 

 

 

 

본명 이옥례(李玉禮). 전라남도 목포 출생.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오빠 이봉룡(李鳳龍)과 함께 불우하게 자랐다.

16세 무렵 태양극단의 순회공연 중

막간무대에서 노래를 인정받아 순회극단을 따라 나섰다.

단체가 일본에서 순회공연을 할 때 오케레코드사 사장 이철(李哲)에게 발탁되어, 1933년에 염석정 작곡의

「향수」를 취입하였다. 하지만 그보다 조금 앞서 태평레코드에서 발매된 「시드는 청춘」, 「지나간 옛 꿈」이

이난영의 데뷔곡이다.

1935년 가사모집에서 입선된 문일석(文一石)의 작품에 손목인이 곡을 붙인「목포의 눈물」을 불러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가요계의 새별로 등장하였다. 1936년 20세가 되던 해에 가요작곡가 김해송(金海松)과 혼인하였다.

뒤이어 이봉룡 작곡의「목포는 항구다」, 김해송 작곡의「다방의 푸른 꿈」등으로 당대 최고의 유명 가수가 되었다.

광복 후에도 무대가수로 활약하였는데, 6·25동란 때 김해송이 납북된 이후 K.P.K악단을 손수 운영하였다.

자식들도 미국에서 김씨스터스·김보이스라는 이름으로 연예활동을 하였고, 1963년 한때 자식들을 따라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귀국하여 별세하였다.

 

 

김시스터즈(KIM SISTERS) - 한국 최초의 공식 걸그룹 (1953년)

김시스터즈는 공식적으로 한국 최초의 걸그룹으로 평가받는 트리오 걸그룹이다. 이들은 조선악극단

출신인 이난영, 김해송 그리고 이난영의 오빠인 이봉룡의 자녀들로 구성되었다. 1953년 자매들은 KPK악단의

간판가수로 미8군 무대와 수도극장(과거 스카라극장) 등 일반 무대 활동을 병행했다. 1956년 6월27일

경무대(현 청와대)에서 이승만대통령 부부 앞에서 풀 밴드와 함께 노래했다. 그해 개봉한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청춘쌍곡선」에 간호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때까지 삼자매(三姉)로 표기된 이들은 1957년 이후 ‘김시스터즈’로 정식 팀명을 정했다. 1959년 미국의

흥행업자 톰 볼은 김시스터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진출시켰다.

2009년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보다 무려 50년을 앞서는 놀라운 기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시대별 걸그룹 1 (가요앨범사, 최규성)

 

 

 

 

 

구석구석 전시되어 있는 옛스런 음악용품들

다 찍을 수는 없었지만 그 모든것들은 실제로 체험하시를 권해드려요

 

 

 

 

 

 

오래된 역사가 있는 건물임을 알수 있는 천장의 나무구조, 빨간벽돌의 외벽

생각지도 못한 레트로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 모든것이 무료라니 너무나 혜자로운 여행

목포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다녀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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