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너무 일찍 들어가서 잠을 자서 둘째날은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어요
여행인데 첫날 너무 일찍 들어가서 쉬었기 때문에 2일차는 빡세게 돌아다녀보려고 준비하고 나왔더니 온통 하얀세상
눈도 아주 살포시 내리기는 했지만 사진에는 담기지 않을 정도의 크기
숙소에서 바로 뒤로 넘어가면 노적봉과 유달산공원이 있기 때문에 위에서 바라보는 목포시내를 볼까합니다
이때 경기도권은 엄청 춥다고 그랬는데 목포는 바람만 아니면 그리 춥지 않은 온도
그리고 머리와 귀를 덮을 수 있는 옷이라면 거뜬한 날씨
노적봉에 오니 주차장이 있고 바닥온 하얀칠을 한듯 눈이 조금 쌓여있더라구요
목포집들마다 흰색의 눈으로 가득
이쪽은 유달산공원
하지만 저는 노적봉부터 가볼까합니다
노적봉이 유달산공원보다 발길이 더 가까웠거든요
노적봉은 임진왜란때 이순신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짚과 섶으로 둘러 군량미가
산더미같이 쌓인 것처럼 보이도록 위장하고 적을 공략했다고 하네요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서 와보니 이런 표시가 있네요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 기를 뺏고자 쇠말뚝을 박았다는 장소
여기말고도 일제강점기때 이런일들은 비일비제했죠
눈이 덮여서 그런가 말뚝박힌 곳이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모르겠는데 비스무리한 곳은 보이네요
정확한 곳이라고 장담은 못하겠네요
나를 쫓아오는 강아지
엄청 깜짝 놀랐는데 달려들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계단을 내려와서 돌아가는데 어느순간 나타나서 쳐다보길래
불렀더니 꼬리를 흔들면서 오더라구요
위험한 강아지는 아니였으나 떠돌이개인 듯
이번에는 반대편의 유달산공원
귀찮아서 올라가지말까 했는데 꼭대기를 가는 것도 아니고 팔각정까지만 가는건 힘이 들것 같지 않아서 올라봅니다
팔각정에 올라서 보니 목포시내가 다 보이는데 눈도 막 휘날려줘서 예뻤어요
눈이 더 내리기만을 기다렸는데 입자가 작은눈만 하염없이 휘리릭
아래 사진의 찻길을 따라서 쭉 걸어가면 목포서산동 시화골목으로 가는 곳이라고 하네요
오전 일찍이라서 아침을 해결하고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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