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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 카페 & 베이커리

부산전포카페 꾸오이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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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면서 전포카페거리를 걷고 폰으로 사진도 찍다가 저녁을 먹을까 카페를 한번 더 갈까하다가 찜해두었던 카페로 갔는데 비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 생각없이 직진하는 바람에 힘든데 더 걸어버렸네요

한블럭을 더 가서 가다가 안보여서 다시 네이버지도를 살펴보고 뒤를 돌아서 길을 건너니 바로 보이는 꾸오이아노카페 (이름이 너무 어렵네요;;)
2층에 있어서 올라가보니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자리가 애매하기는 했는데 우선 카메라가방을 내려놓고 주문을 하려고 카운터로 가보니 메뉴판을 들고가서 편하게 보고 다시 카운터로 가져와서 주문을 하라고 하는데 나만 잘 못알아 듣는 줄 알았는데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보니 다른분들도 이해를 못하고 주문하려다가 그냥 가네요

왔다갔다 할 필요가 있나 싶기는 한데 그분들은 편하게 보라는 의미로 그랬던 것 같아요


부산전포카페 꾸오이아노

필터커피 5,500 다른곳에 비해 필터커피가 그리 비싸지는 않은 것 같네요
다른곳은 7,000원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저는 비를 너무 맞아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5,000 / 말차티라미수 7,000


미리 사진을 보고서 왔지만 분위기 무엇!!
정말 예쁘게 꾸며놓은 것 같아요

너무 중간자리에 앉아 있어서 카메라를 꺼내기 민망했었는데 옆테이블 커플이 나가고 사장님께 자리이동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가장자리 테이블로 이동
살포시 카메라를 꺼내 방해되지 않는 선으로 조심히스럽게 다니면서 카메라로 찍었어요


비가와서 그런건지 전체적으로 어둡게 느껴졌었는데 조명과 화분들로 인해 분위기 업

내방에도 조명하나 들여놓고 싶은데 방 분위기가 너무 중구난방이라 알맞은 조명을 찾기가 어려운데 꾸오이아노카페의 조명들 예쁘네요
목이 꺽이는 조명으로 알아봐야겠어요


가죽공방카페라고 하는데 한켠에는 공방실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안에 고양이도 있었는데 잠깐 나오더니 다시 쏙 들어가버려서 확인도 못했네요


가죽공방실에 있는 작업도구들을 보니 6개월 가죽공방 다녔던 기억이 솔솔~~ 가죽으로 만드는거 정말 재미있는데 재료들이 너무 비싸서 오래는 못하겠더라구요
이탈리아에 여행갔을때도 공방을 다녔다면 이탈리아 가죽 한뭉치 사왔을지도 모르겠어요


부산전포카페 꾸오이아노 필터커피 작업대
조명과 주변환경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가요

내방의 커피내리는 공간도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옛날 집들은 방을 너무 작게 뽑아서 침대하나로 인해 통행까지 불편할 정도 방이 넓다면 한켠은 커피내릴 수 있는 작업대를 꼭 만들거에요 ㅎㅎ


집가기전에 화장실 갔다가 너무 예뻐서 폰으로 찍었는데
화장실이 내방보다 예뻐도 되는건가요?? ㅎㅎ


견과류가 뿌려져서 나온 말차티라미수
잣 알러지가 있어서 견과류는 피해는 편인데 혹시 잣이 들었는지 물어보려다가 너무 자주 물어보러 카운터로 가서 눈치보여서 나에게 괜찮은 견과류만 골라 먹었네요

잣이 비싸서 넣는 곳이 거의 없지만 혹시 모르니 조심
알러지반응이 일어나게 되면 배가 너무 아프고 들숨날숨을 계속 쉬어야하는 호흡이 살짝 곤란해져서 견과류 무서워요 ㅜㅜ


카운터 뒤쪽 주방도 진짜 예쁨
조명등으로 분위기 살리시는 센스가 장난아닙니다




영업시간 12:00 - 20:00

휴무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라고 하네요

https://www.instagram.com/cuoiano_caffe/?igshid=1a51vvg9yde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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