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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 카페 & 베이커리

부산역근처카페 브라운핸즈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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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저장해뒀던 카페였는데 잊고 있다가 초량이바구길 가려고 검색했는데 오기 전까지는 그게 이 카페인지 몰랐네요

국밥을 먹고 버스를 타고 카페근처까지 이동하여 도착한 브라운핸즈백제카페

브라운핸즈백제카페는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 종합병원이라고 하네요

 

1932년 병원이 문을 닫은 후에는 중국 요리집인 봉래각으로, 1942년 일본 아카즈키 부대의 장교 숙소로,

해방 후에는 부산치안사령부와 중화민국 임시 대사관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1953년에는 신세계 예식장으로 사용했다가 1972년 화재로 건물의 5층 부분을 철거하였으며, 현재는 4층 건물의 일반 상가로 사용하고 있다고합니다.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기에 그만큼의 방문의 의미를 두고 둘러볼께요

 

 

 

 

다른 카페에 비해 살짝 비싼것 같네요

아이스아메라카노 5,800 / 아이스카페라떼 6,300

그래서 아메리카노만 주문했어요

 

 

 

 

원두는 두종류가 있어서 선택을 원해서 고소한 맛으로 골랐어요

브라운핸즈백제의 원두, 에코백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자리를 잡아두고 폰을 깨작거리면서 찍다가 주문한 음료가 나오면서 카메라를 꺼내 본격적으로 찍어봤어요

레트로느낌의 건물에 색색깔의 테이블과 의자

의자가 무겁기는 했는데 앉는데는 불편함이 없었어요

 

 

 

케익과 구움과자도 있었는데 커피와 가격대가 비슷하네요

 

 

내가 앉았던 자리의 시선

흰색 타일이 병원같다는 느낌이 물씬나네요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룸

여기는 좀 어둡고 음침해서 그런가 사람들이 없네요

 

 

바깥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였는데 여기를 나중에 발견했네요

혼자 앉아서 쉬었다 가기 좋아보이는 자리였고, 인증사진찍기도 굿

 

 

브라운핸즈백제카페의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자리는 여기

손님이 계셔서 왔다갔다 하다가 나가시는거 보고 찰칵

빛도 들어오고 창앞으로 자리가 한자리라서 인증사진찍기 충분한 공간

 

 

 

의자때문일까 알록달록해서 분위기는 괜찮았는데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외국인들은 많네요

 

예전 병원이였을때는 어떤 분위기였을지 궁금해지는 브라운핸즈백제네요

 

 

문화재라는 등록이 보이네요

둘러보니 정말 오래됨이 보이는데 한번쯤 들어갈만합니다

 

 

그리고 카페를 나와서 2층으로 열려있는 공간있다고 해서 올라가봅니다

쇠창살도 그 모습 그대로, 우편함까지 그대로 간직하고 있더라구요

 

 

모두에게 열린공간 창비 부산

무제한 도서열람, 문화체험, 독서모임이 가능한 곳인가봐요

 

 

옛날 불조심포스터

어렸을때 불조심 등 포스터 그려서 학교내 그림대회 같은거 많이 열고 그랬는데 지금 초등학생들도 하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조심스럽게 올라왔는데 휴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화 - 토 10:00 20:00 / 일 10:00 - 18:00

유리창 너머로 살펴보니 둘러보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기는 합니다

 

 

더 이상 올라갈 수는 없고 아쉬움에 주변을 살펴보고 내려갔는데

창문옆에 달려있는 안내판도 엄청 오래된 글씨 같아 보이네요

 

부산역카페 브라운핸즈백제에 가시는 분들은 2층도 둘러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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