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카페 핀스커피

 

다녀온지 좀 되었는데 기록할 식기를 놓치다보니

한없이 게을러지네요 너무 너무 귀찮다가 이제서야 포스팅

11월에 다녀왔던 천안대형카페 핀스커피

 

현재는 핀스커피 매장안에 대형트리를 설치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트리 찾아다니시는 분들은 주말에 출똥!!

 

 

그 유명할때는 가보지도 못하다가 시들해질겸 가는거라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주차장에 가득 주차되어 있네요

 

대형카페이다보니 외관은 특별하다 뭐가 예쁘다 싶은 것은

없지만 입구는 분홍꽃 조화로 꾸며놓았는데

프랑스 카페같은 느낌도 살짝드네요

 

 

 

 

 

핀스커피는 베이커리도 진짜 많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다보니 먼지가 많이 날릴수

있는 것을 스마트스니즈가드(?) 이런것을 설치놓았네요

버트만 누르면 문이 지잉~ 열려서 집게로 마음에 드는 빵을 접시에 담으면 끝

 

위생적인 커버를 씌워놓은 것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핀스커피의 베이커리를 다 찍은 것은 아닌데도 정말 많죠?

케익과 샐러드도 있어요

먹고 싶은 빵은 많았지만 요즘 모든 물가가 오른탓에 많이 골라담지 못하고 한개만 골랐어요

 

살짝 데워서 먹을 수 있게 전자렌지도 준비되어 있네요

 

 

 

 

대형카페를 기피하는 이유중 하나는 음료값이 비싸다는거

아메리카노가 6,000원인데 아이스로 주문하면 500원 추가

 

외곽에 있어서 대중교통이 아닌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데

음료값도 비싸다보니 정말 볼 것이 많지 않으면 잘 안가게되네요

 

 

 

 

새벽에 일어나서 사진찍느라 고생한 나에게 커피수혈

아메리카노 맛은 쏘쏘였지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봅니다

 

소시지빵은 우리가 아는 그 맛

길이가 두배라서 하나만 골라 반 잘라서 사이좋게 나눠먹기

 

 

 

 

1층에 앉을까 2층으로 갈까하다가 2층으로 올라가다가 계단같이 생긴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등받이가 살짝 불편하기는 했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사진찍기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요 앞의 창가에 대형트리가 설치되었다고 하네요

가을에 다녀와서 또 가야하나 고민이 되는데

너무너무 춥고 요즘 눈이 자주와서 운전이 무서워요 ㅜㅜ

 

 

 

 

해가 짧아졌기때문에 빠르게 음료와 빵을 먹고 카페를 한바퀴돌아보기

대형카페이다보니 구석구석 자리가 엄청 많네요

 

 

 

 

대형카페다운 스케일

어디서 많이 본듯한 비주얼이지만 핀스커피를 찾는 이유는

야외에 있는 핑크뮬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니 11월임에도 핑크뮬리가 아직 볼만하네요

하지만 억새의 상태는 뭔가 별로인 듯 보여요

 

 

 

 

컴퓨터가 있는 자리에도 앉아볼까 했지만 컴퓨터까지 할

시간은 없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갔는데 시간때우러 오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듯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식물원느낌쓰~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곳이라서 그런지 잎사귀들이 너무 예뻐요

안쪽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는 스팟도 있어요

 

 

 

 

해가 더 떨어지기전에 야외로 나왔는데 사진으로만 보던 그 뷰는 어디인가요

뭔가 횡한 느낌도 드는것이 사진을 찍기에는 늦은 듯 싶군요

 

 

 

 

억새가 베어나간것 같은 느낌

내년에도 핑크뮬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실 분들은 시기맞춰서 가시는 것이 좋겠어요

풍경을 담으실거 아니라면 시기를 놓쳐서 이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을때 가는 것도 좋구요

 

 

 

 

빛받은 억새, 사실 핑크뮬리보다 억새를 더 좋아합니다

억새가 있는 곳으로 가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줄로 통제를

해 놓아서 마음에 드는 각도로 담은 것은 아니지만

핑크뮬리와 억새의 조합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