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겹벚꽃명소를 가려고 숙소를 알아보던 중 가성비가 좋아서 예약했던 가족호텔 엠티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불국사로 가기에도 가까워서 좋았던 숙소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다 숙박시설뿐이라서 사람들이 안 보여서 조금? 살짝 무섭기도 했어요
저는 야놀자 어플로 예약했습니다
당일 숙박호실이랑 비밀번호를 문자로 안내해주십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차가 몇 대 없었는데 호실과 바로 연결된 구조
주차장이 정말 넓고 좋네요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 첫 느낌은 우아!
이 돈 내고 이렇게 넓은 방에서 자도 되나? 이런 느낌
성수기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저는 할인적용해서 42,000원에 묵었습니다
그 가격이면 정말 괜찮은 숙박 아닌가요?
침대 컨디션도 괜찮았고 난방을 하지 않아도 춥지 않았어요
저는 4월 둘째 주에 이용했습니다
요즘 숙박시설에는 공기청정기는 기본인가 봅니다
돌리지는 않았는데 기관지가 안 좋아서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꿀이죠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가 맞지 않아서 바닥에 앉아서 할 일을 하거나 음료를 마셨는데 바닥에 앉아도 괜찮았어요
좀 딱딱한 것 빼고는요 ㅎㅎ
테이블이 삼각형구조라서 둘러앉기는 좋겠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바로 옆에 주차장 때문에 생기는 구조 때문인지 툭 올라온 가슴높이의 무의미한 구조가 있었는데 오히려 좋았던 것이 허리를 굽히지 않고 물건을 사용할 수 있어서 모두 그 위에 올려놓고 사용했네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문을 열면 나무냄새가 납니다
옷에 냄새가 묻어날까 봐 넣어서 외투를 보관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깨끗
사용감이 없는 깨끗 깨끗!!
그래서 다 좋았어요
물도 들어있어서 사 오지 않아도 되니 좋고요
수건과 드라이기는 샤워실 바로 앞에 비치
수건도 도톰하니 좋았어요
샤워실과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었는데 화장실 문을 열면 세면대가 가려져서 그건 조금 불편했지만 혼자라서 느끼는 불편임일 수도 있어요
혼자 있을 때는 굳이 화장실문을 닫지는 않잖아요 ㅋ
샤워실에는 샴푸, 린스, 샤워젤
세면대위에는 손세정제와 칫솔이 비치
맨몸으로 오셔도 될 만큼 간단한 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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