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가볼만한곳 매화, 목련 신원사

사진출사욕심 대전에서 공주로 이동해서 신원사로 왔어요
검색해보니 매화가 있다고 해서 부지런히 운전해서 왔는데 오늘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대전에 목련을 보고 올걸 그랬어요
운전할때도 보니 목련이 많이 보였거든요
물론 3월 20일에는 만개는 아니였지만요
어쩔수없이 대전 목련은 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
 
신원사는 3,000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는데 통로가 하나라서 꽃출사지로 알려지면 어떻게 들어와야하나 생각했었어요
 
 
 

 
 
 
주차를 하고 내려보니 흠... 매화가 별로 안보여요
주변을 둘러보니 벚나무가 보이는 것이 차라리 벚꽃필때 왔어야했나봅니다
우선 왔으니 둘러봐야죠
 
 
 

 
 
 
부처님오신날을 위해 등인가요
아직 이름이 없어서 그런가 예쁘네요
 
 
 

 
 
주변에 매화는 크거나 엄청 많은것은 아닌데 향이 좋아요
매화도 몇년이 흐른후에 오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매화를 만나지 않을까 싶어요
 
 

 
 
뒤편에 있는 매화는 이미 아웃
멀리서보면 살짝 분홍색이 보이기는 한데 신원사의 매화는 늦었네요
주변에 배롱나무도 있던데 여름에 오시는 분들은 배롱나무를 보고 가시는 것도 좋겠죠
 
 

 
 
 
그중에 제일 상태가 괜찮았던 키가 큰 매화나무
상태가 괜찮은만큼 벌도 많아요
 
주변의 매화나무들이 쑥쑥자라서 이정도로 자란다면 진짜 멋있어서 봄마다 찾아다닐 것 같습니다
 
 
 

 
 
 
작지만 제일 화려해보이는 곳
빨간등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산쪽으로도 매화가 조금 보이는데 멀리서 구경
 
 

 
 
 
목련 한그루와 매화 한그루가 예뻐서 다행
키가 커서 멀리서 보는것이 더 아름답네요
 
 
 

 
 
 
목련은 제대로 한번 담아보고 싶은데 왜 이리 키가큰지 항상 밑둥만 담거나 옆만 찍네요
자목련군락지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벚꽃찍으러 부산다녀오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이번에도 놓치겠어요
 
인스타보면 진짜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은 어떻게 다니는걸까요
전 이번에 다니면서 너무 피곤하고 그 여파가 오래 가더라구요. 지금 글을 쓰고 이 시간도 너무 졸려요 ㅜㅜ ㅋㅋ
 
그래도 사진찍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나
 
 
 

 
 
 
결론은 매화는 늦었으니 벚나무가 예쁘다면 그때 다녀오세요
벚꽃필때 보지 못해서 꼭 가세요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