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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논산가볼만한곳 산수유, 매화 종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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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오고 싶었던 종학당
사실, 매화보다 배롱나무가 있다고 해서 오고 싶었는데 대전, 공주를 온 김에 논산 종학당까지 찍고 왔어요
산이 있어서 해가 넘어가기 직전이라서 다행
앞에 주차를 하고 오름길을 오르다보니 종학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여요
문에 꽃이 살짝 보여서 들어와보니 꽃보다 건물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종학당은 파평윤씨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한 곳이라고 하네요
일반 서원, 사당과 다르게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학칙도 정해 시행하였고,
문과 43명, 무과 32명을 배출한 조선시대판 자사고라고 하는 정보를 슬쩍 봤네요
 
그래서 그런가 건물자체가 특이하고 멋있습니다
글 읽는 소리가 마을 아래까지 널리 퍼졌을 것만 같은 탁트인 공간에 절로 공부가 될 것 같네요
 
 
 

 
 
홍매는 끝물이라서 멀리서 봐야 색이 전체적으로 보이네요
꽃잎만 땡겨서 담고 싶으면 가까이 가면 상태 괜찮은 것은 조금 있겠지만 찍어둔 사진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담았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던 고택
들어가보니 앞에 저수지가 펼쳐져 있어서 눈이 딱 트입니다
다만 양말이 좀 지져분해진다는 점 ㅎ
 
 
 

 
 
 
제가 3월 20일에 다녀왔는데 광양, 구례에 꽃 폈을때 와야 홍매화를 조금이라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완전 끝물은 아니라 다행
 
 
 

 
 
 
오른쪽으로 돌아오니 언덕위로 피어있는 화려한 꽃
상태가 좋았으나 너무 높이 있어서 올라가서 보던지 멀리 풍경을 봐야하네요
 
 
 

 
 
아쉬움에 두바퀴 돌아보고 왔는데 여름데 다시 가야죠
그때는 배롱나무도 담고, 삼각대를 꼭 차에서 꺼내서 셀카도 한장 남기고!!
 
 

 
 
 
다른분 사진에도 봤었던 고양이
종학당 입구를 들어오면서 야옹하더니 사람들을 찾아다니네요
목에 방울도 한 고양이인걸로 봐선 여기 살고 있는 고양이인 듯 싶어요
 
개냥이 마냥 사람을 쫓아다니며 이쁨 받기
 
 
 

 
 
 
참지 못하고 언덕으로 올라왔는데 여기가 찾던 스팟
뒤에 홍매는 이미 색이 없어졌지만 산수유와 함께 찍으면 예뻐요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는 뷰를 찾으려고 왔다갔다 하다보니 산수유가지가 너무 다 가리는데 괜찮은 곳이 있겠죠
 
 

 
 
멀리 나와서 정면으로 바라보니 측면에서 봤을때와는 또 다른 뷰
 
 


 
 
 
3월 20일에 다녀왔는데 주말에 가신다면 매화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산수유는 볼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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