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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 맛집(개인의 취향)

부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곰소아리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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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시내에서 잠을 자고 곰소항으로 아침식사하러 왔어요

두 분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식사는 뭐가 있을까 하다가 젓갈백반도 생각했는데 젓갈은 내가 좋아하지 않아서 풀치백반을 먹으러 왔어요

 

곰소아리랑식당은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다고 하니 어느정도 입맛에는 맞겠죠

 

평일이라서 동네가 한가하니 조용합니다

 

 

 

 

 

 

바로 앞에 곰소항수산물종합시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했어요

탕전문이지만 아침이라 풀치백반을 주문할까합니다

주문하기 전에 풀치가 무엇인지 몰라서 여쭤보니 갈치새끼를 풀치라고 한다고 하네요

밖에 말린 생선들이 풀치라고 안내를 받고 식사주문

 

 

기본반찬은 야채와 김치류

그리고 풀치조림, 간장게장 있습니다

 

 

 

 

 

 

성격이 급한 아빠는 끓기 시작하니까 드신다고 접시에 담아내셨는데 풀치는 끓여서 조려져야 맛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풀치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갈치새끼이다 보니 가시가 발라내기가 힘들어요

아빠는 그냥 씹으라고 하는데 씹었지만 목으로 넘어가지 않아서 다 발라 먹었는데 식사를 천천히 할 수 있음은 좋은 것 같네요

 

엄마는 입맛에 맞으셨는지 계속 끓여서 무와 감자까지 다 골라서 드시더라고요

아빠가 들으면 섭섭할 수도 있지만 아빠는 밖에서 많이 사드려서 엄마 입맛만 맞았다면 여행음식은 성공입니다

 

 

 

 

 

 

드시고 계신 분이 있어서 다 나가신 후 내부 사진

방으로 이루어진 곳과 8인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나눠져 있네요

 

 

 

 

 

 

가게 앞에 곰소 수산물 종합시장도 있지만 평일이라서 그런가 너무 조용하고 장사하는 곳도 몇 개 없어 보여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어요

식당 주변 골목골목 풀치를 많이 늘어놓고 말리고 있어요

식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구매하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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