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카페 컵넛 Cupnut 도넛맛집

부산에 놀러갔을때도 컵넛을 보긴 봤는데 양산물금에도 생겼네요
도넛이 주먹만한 크기인데 맛도 좋다고 해서 비를 뚫고 도착
이번에도 다행이 카페앞 도로변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딱! 주차


비가 와서 앞에 앉을 수는 없지만 야외자리도 있어서 잠시 앉았다 갈때도 좋고
선선할때는 밖에 앉아있어도 좋을 듯 싶어요
그리고 인테리어도 깔끔하지 않나요

양산물금카페 컵넛의 내부사진을 왜 이렇게 많이 안 찍지?
사람들이 나가고 난 뒤에도 찍을 수 있었는데 실내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네요
실내도 넓고 중앙은 비어있어서 공간이 복잡스럽지 않아 좋네요

양산물금카페 컵넛의 도넛이 정말 크기는 하네요
종류도 다양해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


도넛은 4천원중반대의 가격이였는데 제가 6월에 갔을때만해도 이가격이였는데
지금 작성하려고 네이버에 나온 정보를 보니 5천원대로 표기 되어 있네요
물가상승으로 인한 가격변동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갔을때의 정보로 올려둘께요~


음료는 너무 비싸지도 싸지도 않네요
점심을 먹은 상태라서 무엇을 먹어야하나 엄청 고민하다가
크림브륄레가 하나 남아있기도 했고 크림브륄레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

다른카페에서 피넛 크림라떼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나서 나는 피넛크림라떼
케이티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구석으로 앉았는데 들고 신발 벗닥가 커피를 살짝 쏟아버렸네요 ㅋ
사진을 찍기도 전에 엉망이 될 뻔했는데 휴지로 잽싸게 닦고서 인증 찰칵

피넛크림라떼는 생각보다 묽었고, 위에 토핑이 그대로 씹혀서 저에게는 별로
견과류만 빼면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요. 좀만 더 진하면 좋으련만

그리고 커피는 고소한 스타일
커피맛은 괜찮아서 그런지 비가 쏟아지는데도 테이크아웃 해가시는 분들이 좀 있더라구요

안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도넛
위에 토치를 이용한 설탕의 딱딱함과 안은 부드러움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커피를 주문할 것을 하는 후회


다른 도넛들도 궁금한 것이 먹어보고 싶은데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이 영등포 타임스퀘어라니!!
영등포에 갈일이 있으면 다시 한번 가서 몇개 사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