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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 카페 & 베이커리

혼자목포여행 마지아레이크 브런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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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행을 가니 모든곳들이 혼자가서 먹기에는 가격대가 많이 나가는 것도 있었고
내가 못 먹는 음식도 있어서 끼니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커피도 마실겸 브런치를 먹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카페로 검색

우연히 발견하게 된 오픈한지 얼마안된 마지아레이크
아직 오픈일이 수, 목요일로 한정적인데 어떻게 딱 맞춰서 내가 여행하는 동안
영업일이 맞아서 다행이다 싶어서 목포여행 2일째 되는날 오픈런을 하기로!!

노적봉과 유달산공원을 슬쩍 둘러보고 내려와서 오픈시간에 맞춰서 동네를 둘러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임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가다가 어떤분이 골목길로 들어가길래 눈을 돌리니 입간판이 보이네요





골목길안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을 잘 살펴보고 가시면 주택을 개조한 마지아레이크를 찾으실 수 있어요

야외테이블도 있지만 춥기도 하고 눈이 바람에 휘날리는 날이라서
야외는 이용할 수 없지만 아래 사진만 보면 외국스럽지 않나요
눈까지 날려서 더 빈티지해보이기도 합니다





오픈시간보다 살짝 늦게 들어왔는데도 내가 1등;;
그래도 먼저 들어온 것이 다행이지 그 이후로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사진을 하나도 못 찍을뻔 했네요

분위기는 너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목포여행와서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페를 찾아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보이는 풍경!! 천장의 나무결도 예쁘지 않나요
내가 어릴적에 살던 집도 저런 천장이였는데 어릴적 살던집이 생각나는 마지아레이크네요
조명때문에 더 아늑해보이고 좋아요


 

 



화장실에 가면서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복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왼쪽으로 가면 이런 분위기 정말 아늑해보이지 않나요

벽면으로는 사장님의 내외분의 모습을 그린 것 같은 포스터가 붙어 있고 중간에 커다란 화분으로
공간분리도 해 두셨는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마음에 듭니다

한테이블은 손님이 계셔서 대충 사진을 찍고 통로를 따라서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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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다 하고 화장실로 왔는데 이렇게 예쁠일인가요
제가 식물을 좋아해서 그런가 식물과 타일이 너무나 어우러집니다





브런치메뉴는 소시지와 채소 구성, 건강한 구성 그리고 토스트, 베이글, 샐러드, 파스타 등이 있었어요
파스타도 먹고 싶기는 했는데 저는 마지아접시와 커피 주문


커피, 맥주, 글라스 와인 혹은 와인 보틀도 판매
특별한 날 아니면 분위기 내고 싶은날 방문하셔도 좋을 듯
와인도 마시면 좋겠지만 내가 주문한 마지아접시와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서 커피만 마셨네요


마지아접시는 토스트와 야채, 계란, 과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림치즈위에 올려져 있는 상큼한 잼이 한 몫하네요





커피는 산미가 있는편이였만 나쁘지 않았고 춥고 분위기 때문인지 호로록호로록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이 구성은 나에게 배부름을 주지는 못했지만 혼자서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했어요
이래서 음식점이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때는 혼자가 아닌 여러명과 다녀야합니다
그래야 구성이 다양하게 다 맛볼 수 있잖아요





그래도 저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눈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추억한 쌓고 왔네요
케이블카 타지 못했는데 내년에 따스할때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재방문할께요

마지아레이크를 못 간다면 사장님의 또 다른 매장 레스토랑인 마지아레스토를 방문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두개를 번갈아 운영하시다보니 아직까지는 영업일이 확정된것이 아닌 듯 싶네요





제가 다녀온 12월말 현재는 매주 수, 목만 영업하고 있어요

영업시간 10:00 - 17:00
라스트오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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