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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 국내여행

부산가볼만한곳 해동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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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겸 점심으로 한다솥에서 먹고 네이버지도가 알려주는 빠른길을
따라서 갔다가 우리동네 뒷산같은 언덕을 넘어가는 바람에 너무 힘들었네요
차타고 왔을때는 몰랐는데 뚜벅이오니 여행하는 것도 힘드네요

해동용궁사를 다녀간 것은 거의 10년은 된 것 같은데 입구쪽은 많이 바뀌었고 상점들은 대부분 그대로 그리고 이디야가 들어와 있네요
더워서 이디야에 들어갈까 잠시 고민했어요




입구를 지키고 있는 십이간지
혼자만 있다면 살짝 무섭게 생기기는 했네요


해양돌개구멍이라는것이 있다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절만 보고 나왔는데 날씩 좋을때는 해양돌개구멍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백팔 장수계단을 내려가야 해동용궁사가 보인답니다
아직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올라올 생각하니 벌써 진땀이 흐르네요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해동용궁사
바다앞에 있어서 풍광은 끝내주는 것 같아요
10년전의 기억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기는 했었어요


저는 해뜨는 명소 갈맷길쪽으로 먼저 가볼께요


조금만 앞으로 가시면 이런 풍경이 펼쳐져 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
여기에 하얀구름이 두둥실 떠 있다면 정말 멋있을텐데
바람이 넘 불어서 힘들었던 하루에요


둘레길이 있지만 오로지 해동용궁사만 보러 왔기에
더 멀리 가보지는 않았는데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산책삼아 다녀오시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가
너무 멀면 곤란하니 갈맷길 위주로 다니시는 분들만 다녀오세요 ㅎㅎ


불교를 믿는 분들은 여기저기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어디에 인사하는지 모르겠지만 믿지 않는 나로써는 이상했어요


여기저기 던져져있는 동전들
왜 던지는걸까요?? 궁금하네요


절이 엄청 큰것은 아니지만 빼꼼 내밀고 있는 저 황금상이 눈에 확 띄네요


그 세월동안 새로 생긴 용궁커피학교
뷰가 좋다고 하는데 뷰가 좋은 자리는 다 앉아계셔서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모든음료가 3,000원이면 그리 비싸지는 않네요


약수물인 듯..... 밑에 아무도 없어서 무서워서 내려가지 않았는데
궁금하기는 해서 살짝 보고 돌아섰는데 누가 내려갔다면 따라 내려갔을거에요
하지만 다들 그냥 지나치더라구요


여의주를 손에 든 용
관세음보살은 이런 용을 봤다는거겠죠??


태종대에 수국이 아직일것 같아서(제가 여행갔을 시기) 아쉬웠었는데
해동용궁사에서 피기 시작하는 수국도 발견
활짝은 아니지만 부산에서 보는 수국은 이정도도 만족합니다


전에는 잘 몰랐는데 문양도 그렇고 건물들이 참 예뻐요
디테일한 용도 보이고 세월의 흔적도 보입니다


미륵좌상 석불이 아래 사진 맞겠죠?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는 그 득남불
그 앞에 포토존이 있어서 다들 이렇게 사진들 찍으시더라구요 ㅎㅎ
거기서 볼 때는 몰랐는데 귀엽게 생긴 것 같기도 하네요


소원을 비시는 분들
초를 구입해서 소원을 적고 저 분홍상자안에 모시던데
저는 믿음이 없어서 그런지 그져 구경만 했어요


부산서면에서부터 버스타고 멀리 나왔는데 너무 휙 둘러보고 가는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혼자라서 외롭기도 하네요


바다뷰의 사찰을 보고 싶으시다면 부산 해동용궁사를 다녀오시기를...
해가 뜨는 곳이라고도 하는데 왠지 조명이 켜지는 해동용궁사도 멋지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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